정부-야구단 공동 ‘쌀의 날’ 행사 오는 18일 열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경제지주는 오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단과 함께 2019 '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십팔(八十八)'로 해석해 지정한 날로,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1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와 kt 위즈 야구단과의 경기를 보러 온 관람객에게 식혜나 쌀로 만든 간식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농식품부가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에 우리 쌀 818kg을 전달합니다.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은 소외계층 가정에 쌀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우리 농민이 재배한 국산 쌀을 전시하여 한국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겠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쌀 가공식품 체험기회를 제공해 쌀 가공기업의 새로운 판로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