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옥 의사 총격전 장소·손기정 선수 옛집에 안내판 설치

입력 2019.08.12 (11:07) 수정 2019.08.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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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김상옥 의사가 총격전을 벌인 장소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의 생가에 안내판이 설치됩니다.

서울 용산구는 광복절을 맞아 김상옥 의사의 항거가 있었던 장소와 손기정 선수의 옛집에 높이 170cm, 너비 48cm의 안내판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구 후암로28바길에 있는 김상옥 의사의 항거터는 김 의사가 1923년 1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뒤 경찰의 추격을 피하며 총격전을 벌였던 장소입니다.

또 원효로83길에 있는 손기정 선수의 옛집은 손 선수가 1950년대에 살았던 곳입니다.

용산구는 "이번 안내판 설치는 올해 3월 시작한 역사 문화명소 100선 안내판 제작사업의 하나로 내년까지 명소 100곳에 안내판 설치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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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2 11:07:19
    • 수정2019-08-12 11:20:21
    사회
일제 강점기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김상옥 의사가 총격전을 벌인 장소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의 생가에 안내판이 설치됩니다.

서울 용산구는 광복절을 맞아 김상옥 의사의 항거가 있었던 장소와 손기정 선수의 옛집에 높이 170cm, 너비 48cm의 안내판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구 후암로28바길에 있는 김상옥 의사의 항거터는 김 의사가 1923년 1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뒤 경찰의 추격을 피하며 총격전을 벌였던 장소입니다.

또 원효로83길에 있는 손기정 선수의 옛집은 손 선수가 1950년대에 살았던 곳입니다.

용산구는 "이번 안내판 설치는 올해 3월 시작한 역사 문화명소 100선 안내판 제작사업의 하나로 내년까지 명소 100곳에 안내판 설치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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