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붉은수돗물’ 피해 보상 접수 시작…일부 주민 소송 예고
입력 2019.08.12 (11:08)
수정 2019.08.12 (1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해 정상화를 선언한 인천시가 개별 보상 접수를 시작했지만,일부 주민들은 보편적 보상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8/12)부터 상수도 요금 3개월 감면 외에 생수 구입비와 필터 교체비,피부 질환 등 의료비,수질검사비 등에 대해 개별 피해 보상 접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 보상금은 피해보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개별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피해 주민들은 빨래방과 찜질방 이용 등 영수증만으로 확인되지 않는 지출이 많았다며,영수증으로 증빙된 피해 내용만 보상받는 방식이 아닌 `보편적 보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주민대책위원회는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개별피해보상을 강행한다면 집단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이달 말까지 소송인단을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인천시는 오는 16일 `수돗물 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다시 소집해 위원장 선출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인천시는 오늘(8/12)부터 상수도 요금 3개월 감면 외에 생수 구입비와 필터 교체비,피부 질환 등 의료비,수질검사비 등에 대해 개별 피해 보상 접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 보상금은 피해보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개별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피해 주민들은 빨래방과 찜질방 이용 등 영수증만으로 확인되지 않는 지출이 많았다며,영수증으로 증빙된 피해 내용만 보상받는 방식이 아닌 `보편적 보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주민대책위원회는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개별피해보상을 강행한다면 집단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이달 말까지 소송인단을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인천시는 오는 16일 `수돗물 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다시 소집해 위원장 선출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시, ‘붉은수돗물’ 피해 보상 접수 시작…일부 주민 소송 예고
-
- 입력 2019-08-12 11:08:38
- 수정2019-08-12 11:38:43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해 정상화를 선언한 인천시가 개별 보상 접수를 시작했지만,일부 주민들은 보편적 보상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8/12)부터 상수도 요금 3개월 감면 외에 생수 구입비와 필터 교체비,피부 질환 등 의료비,수질검사비 등에 대해 개별 피해 보상 접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 보상금은 피해보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개별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피해 주민들은 빨래방과 찜질방 이용 등 영수증만으로 확인되지 않는 지출이 많았다며,영수증으로 증빙된 피해 내용만 보상받는 방식이 아닌 `보편적 보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주민대책위원회는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개별피해보상을 강행한다면 집단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이달 말까지 소송인단을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인천시는 오는 16일 `수돗물 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다시 소집해 위원장 선출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인천시는 오늘(8/12)부터 상수도 요금 3개월 감면 외에 생수 구입비와 필터 교체비,피부 질환 등 의료비,수질검사비 등에 대해 개별 피해 보상 접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 보상금은 피해보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개별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피해 주민들은 빨래방과 찜질방 이용 등 영수증만으로 확인되지 않는 지출이 많았다며,영수증으로 증빙된 피해 내용만 보상받는 방식이 아닌 `보편적 보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주민대책위원회는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개별피해보상을 강행한다면 집단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이달 말까지 소송인단을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인천시는 오는 16일 `수돗물 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다시 소집해 위원장 선출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박재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