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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병사들 야간 근무 중 초소 비우고 음주…담당 간부는 상부 보고도 안해
입력 2019.08.12 (14:24) 수정 2019.08.12 (14:32) 정치
해군 병사들이 야간 경계근무 시간에 초소를 비우고 술을 마시다 적발됐고, 담당 간부는 이를 보고도 하지 않은 사실이 군 당국에 의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지난 5월 해군교육사령부 탄약고와 후문 초소 경계병 등 병사 6명이 부대 내부로 술을 반입해 마시고 경계를 소홀히 한 점이 확인돼 군 검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밤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 탄약고 경계병 2명은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밖 치킨집에서 맥주와 소주를 시켜, 후문초소 경계병 2명과 다른 병사 2명을 더 불러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 날 병사가 휴대전화를 반납하지 않은 사실을 인지한 간부가 병사의 휴대전화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확인한 뒤 바로 중대장에게 보고했지만, 중대장은 해당 병사들의 휴가와 외박을 제한하는 등 자체 조치하고 지휘 계통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달이 지난 뒤 내부 관계자의 제보로 드러났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해당 초소 경계병들은 군 형법에 따라 초령 위반 등의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보고를 누락한 중대장은 지휘감독 소홀과 보고임무 위반 혐의 등으로 징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해군병사들 야간 근무 중 초소 비우고 음주…담당 간부는 상부 보고도 안해
    • 입력 2019-08-12 14:24:57
    • 수정2019-08-12 14:32:51
    정치
해군 병사들이 야간 경계근무 시간에 초소를 비우고 술을 마시다 적발됐고, 담당 간부는 이를 보고도 하지 않은 사실이 군 당국에 의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지난 5월 해군교육사령부 탄약고와 후문 초소 경계병 등 병사 6명이 부대 내부로 술을 반입해 마시고 경계를 소홀히 한 점이 확인돼 군 검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밤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 탄약고 경계병 2명은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밖 치킨집에서 맥주와 소주를 시켜, 후문초소 경계병 2명과 다른 병사 2명을 더 불러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 날 병사가 휴대전화를 반납하지 않은 사실을 인지한 간부가 병사의 휴대전화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확인한 뒤 바로 중대장에게 보고했지만, 중대장은 해당 병사들의 휴가와 외박을 제한하는 등 자체 조치하고 지휘 계통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달이 지난 뒤 내부 관계자의 제보로 드러났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해당 초소 경계병들은 군 형법에 따라 초령 위반 등의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보고를 누락한 중대장은 지휘감독 소홀과 보고임무 위반 혐의 등으로 징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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