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에 활력을”…민족문학연구회 15일 창립식

입력 2019.08.12 (14:24) 수정 2019.08.12 (14: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1혁명 100돌이 되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그동안 다소 침체된 경향을 보인 민족문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문학인들이 민족문학연구회를 창립합니다.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는 광복절인 8월 15일 문학인 150여 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연 뒤 오후 3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창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족문학연구회는 한국 근현대 민족문학 조사·연구와 자료 발굴, 일제강점기 항일·친일문학 연구, 분단시대의 남·북·해외 민족문학 조사·연구, 통일시대를 예비하는 창작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문학계의 일제 잔재와 친일문인 기념사업 철폐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근현대 문학의 질곡을 끊어내고 역사 정의 실현의 길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실천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회는 창립식에 앞서 항일 독립투쟁에 앞장선 선열들을 기리는 시집을 발간하고, 광복절 오전 10시 서울 효창원 백범 김구 선생 묘소에서 헌정식도 열 예정입니다.

민족문학연구회가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 첫 권으로 펴낸 '독립운동의 접두사'에는 시인 50명이 창작한 독립투사 50명에 대한 헌시가 실려 있습니다. 민족문학연구회는 앞으로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을 계속 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족문학에 활력을”…민족문학연구회 15일 창립식
    • 입력 2019-08-12 14:24:57
    • 수정2019-08-12 14:36:39
    문화
3·1혁명 100돌이 되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그동안 다소 침체된 경향을 보인 민족문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문학인들이 민족문학연구회를 창립합니다.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는 광복절인 8월 15일 문학인 150여 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연 뒤 오후 3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창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족문학연구회는 한국 근현대 민족문학 조사·연구와 자료 발굴, 일제강점기 항일·친일문학 연구, 분단시대의 남·북·해외 민족문학 조사·연구, 통일시대를 예비하는 창작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문학계의 일제 잔재와 친일문인 기념사업 철폐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근현대 문학의 질곡을 끊어내고 역사 정의 실현의 길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실천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회는 창립식에 앞서 항일 독립투쟁에 앞장선 선열들을 기리는 시집을 발간하고, 광복절 오전 10시 서울 효창원 백범 김구 선생 묘소에서 헌정식도 열 예정입니다.

민족문학연구회가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 첫 권으로 펴낸 '독립운동의 접두사'에는 시인 50명이 창작한 독립투사 50명에 대한 헌시가 실려 있습니다. 민족문학연구회는 앞으로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을 계속 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