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등하원 스마트폰 확인 시스템 구축

입력 2019.08.12 (15:37) 수정 2019.08.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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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영유아 통학차량 탑승 및 등‧하원 여부는 물론 활동량과 건강상태, 보육시설의 온도·습도·미세먼지 등의 정보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2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IT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화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IT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화사업'은 안전한 등․하원 출석체크 시스템 개발, 영유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보육시설 환경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영유아 보육시설 '디지털 트윈' 구축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습니다.

'디지털 트윈기술'은 실제공간과 동일한 정보를 가진 가상공간을 구성하는 기술로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 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어린이집 1곳을 선정했고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경우,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육교사들의 업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7월 폭염 속 통학버스에 방치된 4세 어린이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통학버스에 하차 확인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청이 지난 6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장치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작동되지 않는 모형벨을 부착하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 383대가 무더기로 적발되는 등 여전히 사각지대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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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아 등하원 스마트폰 확인 시스템 구축
    • 입력 2019-08-12 15:37:43
    • 수정2019-08-12 15:50:55
    사회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영유아 통학차량 탑승 및 등‧하원 여부는 물론 활동량과 건강상태, 보육시설의 온도·습도·미세먼지 등의 정보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2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IT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화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IT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화사업'은 안전한 등․하원 출석체크 시스템 개발, 영유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보육시설 환경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영유아 보육시설 '디지털 트윈' 구축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습니다.

'디지털 트윈기술'은 실제공간과 동일한 정보를 가진 가상공간을 구성하는 기술로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 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어린이집 1곳을 선정했고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경우,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육교사들의 업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7월 폭염 속 통학버스에 방치된 4세 어린이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통학버스에 하차 확인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청이 지난 6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장치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작동되지 않는 모형벨을 부착하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 383대가 무더기로 적발되는 등 여전히 사각지대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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