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송길에 ‘역사의 길’ 조성

입력 2019.08.12 (17:38) 수정 2019.08.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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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경기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내 노송길에 '시승격 70주년 기념 역사의 길'이 조성돼 12일 개장했습니다.

수원시는 염태영 수원시장,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역사의 길은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된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노송길'을 복원해 167m 길이로 만들었습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모신 현륭원을 참배할 때 지나간 능행차길 구간에 소나무 59주를 심고, 정조 시대부터 현재까지 수원의 역사를 정리한 판석(板石) 84개를 설치했습니다.

역사 판석을 따라 길을 걸으면 1776년 정조 즉위, 1794년 화성 축조, 1949년 수원시 승격, 1997년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수원의 주요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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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노송길에 ‘역사의 길’ 조성
    • 입력 2019-08-12 17:38:21
    • 수정2019-08-12 17:39:16
    사회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경기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내 노송길에 '시승격 70주년 기념 역사의 길'이 조성돼 12일 개장했습니다.

수원시는 염태영 수원시장,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역사의 길은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된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노송길'을 복원해 167m 길이로 만들었습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모신 현륭원을 참배할 때 지나간 능행차길 구간에 소나무 59주를 심고, 정조 시대부터 현재까지 수원의 역사를 정리한 판석(板石) 84개를 설치했습니다.

역사 판석을 따라 길을 걸으면 1776년 정조 즉위, 1794년 화성 축조, 1949년 수원시 승격, 1997년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수원의 주요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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