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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황금바둑판' 제작...'예산낭비'논란
입력 2019.08.12 (20:45) 수정 2019.08.12 (22:45) 뉴스9(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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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안군이
200킬로그램에 가까운
순금을 매입해서
황금 바둑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을 배출한 바둑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서인데요...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세기의 대국을 펼쳤던 이세돌 9단.

이 9단은 한국 바둑을 이끄는
천재 기사로 통합니다.

이 9단의 고향인
신안 비금도에
바둑 기념관을 세운 신안군이
황금바둑판 제작에 나섰습니다.

신안군을 '바둑의 메카'로
알리기 위해섭니다.


오는 2022년까지
실제 크기의
황금 바둑판을 만들 계획인데
순금 매입비용만
백억 원을 웃돕니다.


신안군은 지난 6월에
황금바둑판 제작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제작비용은 3년에 걸쳐
기금을 마련해 충당할 계획입니다.

반대의 목소리도 큽니다.

지역 시민단체 등은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신안군이
주민들의 세금으로
무리한 황금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태성 전남시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지역의 역사성이나 특수성이 없는 사업을 굳이 하려는 의도가 의구심이 듭니다."

비판이 일자
신안군은 "아직은 기획 단계
수준으로 정해진 부분이 없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제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의회는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다음달에 황금바둑판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 신안군 '황금바둑판' 제작...'예산낭비'논란
    • 입력 2019-08-12 20:45:31
    • 수정2019-08-12 22:45:50
    뉴스9(목포)
[앵커멘트]
신안군이
200킬로그램에 가까운
순금을 매입해서
황금 바둑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을 배출한 바둑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서인데요...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세기의 대국을 펼쳤던 이세돌 9단.

이 9단은 한국 바둑을 이끄는
천재 기사로 통합니다.

이 9단의 고향인
신안 비금도에
바둑 기념관을 세운 신안군이
황금바둑판 제작에 나섰습니다.

신안군을 '바둑의 메카'로
알리기 위해섭니다.


오는 2022년까지
실제 크기의
황금 바둑판을 만들 계획인데
순금 매입비용만
백억 원을 웃돕니다.


신안군은 지난 6월에
황금바둑판 제작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제작비용은 3년에 걸쳐
기금을 마련해 충당할 계획입니다.

반대의 목소리도 큽니다.

지역 시민단체 등은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신안군이
주민들의 세금으로
무리한 황금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태성 전남시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지역의 역사성이나 특수성이 없는 사업을 굳이 하려는 의도가 의구심이 듭니다."

비판이 일자
신안군은 "아직은 기획 단계
수준으로 정해진 부분이 없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제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의회는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다음달에 황금바둑판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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