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은 중대한 순간, 불법 행위 거부해야”

입력 2019.08.12 (22:05) 수정 2019.08.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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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령하자, 중국 중앙정부가 시위대를 비난하는 세번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의 양광 대변인은 오늘(12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시위대가 폭력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양광 대변인은 "홍콩은 중대한 순간에 이르렀으며, 홍콩인들은 폭력적인 불법 행위를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한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의 기자회견은 지난달 29일 이후 2주 만에 세번째입니다.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중련판)도 오늘 성명을 내고 "세계 어느 곳도 이러한 극악무도하고 극단적인 잔혹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테러리스트 행위를 용납한다면 홍콩은 바닥없는 심연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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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홍콩은 중대한 순간, 불법 행위 거부해야”
    • 입력 2019-08-12 22:05:01
    • 수정2019-08-12 22:23:23
    국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령하자, 중국 중앙정부가 시위대를 비난하는 세번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의 양광 대변인은 오늘(12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시위대가 폭력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양광 대변인은 "홍콩은 중대한 순간에 이르렀으며, 홍콩인들은 폭력적인 불법 행위를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한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의 기자회견은 지난달 29일 이후 2주 만에 세번째입니다.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중련판)도 오늘 성명을 내고 "세계 어느 곳도 이러한 극악무도하고 극단적인 잔혹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테러리스트 행위를 용납한다면 홍콩은 바닥없는 심연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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