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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청주시 현안 보고회'...끝내 파행
입력 2019.08.12 (23:09)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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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산적한 청주시의

현안 사업들을 두고

제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시의회가 오늘(12일)

늦게나마 현안사업 보고회를

열기로 해 주목됐는데요.

난맥상이 그대로 노출되며,

끝내 파행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가 마련한

시정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입니다.



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립과

도시공원 일몰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청주시 실무자의 설명이 이어지고,



배정된 2시간 가운데

절반이 지나자

의원들의 불만이 제기됩니다.



집행부에

보고회의 목적과 성격을 물었지만

화살은 의회를 향했습니다.





정우철/ 청주시의원 [녹취]

"상임위에서 보고하시면 되는 것을

전체 위원들을 모아 놓고

시정 보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하재성 의장은

전체 의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재성/ 청주시의장[녹취]

"전체 의원님들이 한 번쯤은 이 사업들의 내용을 알고 접할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몇 차례 질의응답 이후

종료 시각이 임박하자,

본격적으로 불만을 제기합니다.



애초에 의회 내부에서조차

손발이 안 맞은 정황이 나오고,



김성택/ 청주시의원 [녹취]

"지금 언제까지 하실 거예요? SK하이닉스 발전소 하나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거 다 어떻게 하실 거냐고요."



시의회가 시정 현안을 두고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

'허수아비'라는 지적에 대해

스스로 쓴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박완희/ 청주시의원[녹취]

"실제 현안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도시공원 일몰제 그렇죠. 지금 뭐 수개월째 이러고 있는데."



끝낼지 이어갈지조차

중지를 모으지 못한 채,

애초 자리를 주도한

상임위원장들조차 자리를 뜨며

흐지부지 마무리된 청주시 현안 보고회.



뒷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시의회의 난맥상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뒤늦은 '청주시 현안 보고회'...끝내 파행
    • 입력 2019-08-12 23:09:06
    뉴스9(청주)
[앵커멘트]

산적한 청주시의

현안 사업들을 두고

제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시의회가 오늘(12일)

늦게나마 현안사업 보고회를

열기로 해 주목됐는데요.

난맥상이 그대로 노출되며,

끝내 파행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가 마련한

시정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입니다.



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립과

도시공원 일몰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청주시 실무자의 설명이 이어지고,



배정된 2시간 가운데

절반이 지나자

의원들의 불만이 제기됩니다.



집행부에

보고회의 목적과 성격을 물었지만

화살은 의회를 향했습니다.





정우철/ 청주시의원 [녹취]

"상임위에서 보고하시면 되는 것을

전체 위원들을 모아 놓고

시정 보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하재성 의장은

전체 의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재성/ 청주시의장[녹취]

"전체 의원님들이 한 번쯤은 이 사업들의 내용을 알고 접할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몇 차례 질의응답 이후

종료 시각이 임박하자,

본격적으로 불만을 제기합니다.



애초에 의회 내부에서조차

손발이 안 맞은 정황이 나오고,



김성택/ 청주시의원 [녹취]

"지금 언제까지 하실 거예요? SK하이닉스 발전소 하나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거 다 어떻게 하실 거냐고요."



시의회가 시정 현안을 두고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

'허수아비'라는 지적에 대해

스스로 쓴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박완희/ 청주시의원[녹취]

"실제 현안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도시공원 일몰제 그렇죠. 지금 뭐 수개월째 이러고 있는데."



끝낼지 이어갈지조차

중지를 모으지 못한 채,

애초 자리를 주도한

상임위원장들조차 자리를 뜨며

흐지부지 마무리된 청주시 현안 보고회.



뒷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시의회의 난맥상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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