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대선후보 우세’ 아르헨 금융시장 패닉…증시 38% 폭락
입력 2019.08.13 (07:13)
수정 2019.08.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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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후보가 현직 대통령을 크게 앞질렀다는 소식에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 메르발 지수는 10% 이상 떨어지며 장을 시작해 지난주 종가 대비 37.9% 폭락한 27,530.80에 마감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도 하루 만에 18.8% 추락해 달러당 57.30페소로 장을 마쳤습니다.
페소화 가치는 개장 초반 30%까지 급락해 역대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가 중앙은행이 1억500만 달러 규모의 보유 달러화를 매각하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전날 아르헨티나에서 치러진 대선 예비선거에서 중도좌파 후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47.7%를 득표해 마크리 대통령(32.1%)을 15%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은 충격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시각 1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 메르발 지수는 10% 이상 떨어지며 장을 시작해 지난주 종가 대비 37.9% 폭락한 27,530.80에 마감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도 하루 만에 18.8% 추락해 달러당 57.30페소로 장을 마쳤습니다.
페소화 가치는 개장 초반 30%까지 급락해 역대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가 중앙은행이 1억500만 달러 규모의 보유 달러화를 매각하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전날 아르헨티나에서 치러진 대선 예비선거에서 중도좌파 후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47.7%를 득표해 마크리 대통령(32.1%)을 15%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은 충격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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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3 07:13:27
- 수정2019-08-13 07:19:29
아르헨티나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후보가 현직 대통령을 크게 앞질렀다는 소식에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 메르발 지수는 10% 이상 떨어지며 장을 시작해 지난주 종가 대비 37.9% 폭락한 27,530.80에 마감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도 하루 만에 18.8% 추락해 달러당 57.30페소로 장을 마쳤습니다.
페소화 가치는 개장 초반 30%까지 급락해 역대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가 중앙은행이 1억500만 달러 규모의 보유 달러화를 매각하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전날 아르헨티나에서 치러진 대선 예비선거에서 중도좌파 후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47.7%를 득표해 마크리 대통령(32.1%)을 15%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은 충격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시각 1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 메르발 지수는 10% 이상 떨어지며 장을 시작해 지난주 종가 대비 37.9% 폭락한 27,530.80에 마감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도 하루 만에 18.8% 추락해 달러당 57.30페소로 장을 마쳤습니다.
페소화 가치는 개장 초반 30%까지 급락해 역대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가 중앙은행이 1억500만 달러 규모의 보유 달러화를 매각하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전날 아르헨티나에서 치러진 대선 예비선거에서 중도좌파 후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47.7%를 득표해 마크리 대통령(32.1%)을 15%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은 충격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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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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