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동 킥보드 이용 증가…찬반 논란 가열
입력 2019.08.13 (09:47)
수정 2019.08.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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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독일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찬반 논란도 뜨겁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전동 킥보드를 둘러싸고 시민들의 의견이 양분되고 있습니다.
[슈테펜 도터 : "전 전동 킥보드 팬입니다.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죠."]
[카린 얀젠 : "(전동 킥보드는) 위험하고, 다가오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교통 규칙도 무시하죠."]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만 지난 한 달 사이 21건에 이르는 전동 킥보드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18건은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중과실 가해자였는데, 대부분 운전 부주의 때문이었습니다.
과속을 하거나 음주 운전을 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를 앞에 태우고 다닌다거나 안전모를 쓰지 않고 다니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로 교통과 공해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에서 이용을 권장했던 정부는 뒤늦게 안전교육 과정과 규제 도입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요즘 독일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찬반 논란도 뜨겁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전동 킥보드를 둘러싸고 시민들의 의견이 양분되고 있습니다.
[슈테펜 도터 : "전 전동 킥보드 팬입니다.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죠."]
[카린 얀젠 : "(전동 킥보드는) 위험하고, 다가오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교통 규칙도 무시하죠."]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만 지난 한 달 사이 21건에 이르는 전동 킥보드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18건은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중과실 가해자였는데, 대부분 운전 부주의 때문이었습니다.
과속을 하거나 음주 운전을 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를 앞에 태우고 다닌다거나 안전모를 쓰지 않고 다니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로 교통과 공해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에서 이용을 권장했던 정부는 뒤늦게 안전교육 과정과 규제 도입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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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전동 킥보드 이용 증가…찬반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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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3 09:50:23
- 수정2019-08-13 09:53:25
[앵커]
요즘 독일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찬반 논란도 뜨겁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전동 킥보드를 둘러싸고 시민들의 의견이 양분되고 있습니다.
[슈테펜 도터 : "전 전동 킥보드 팬입니다.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죠."]
[카린 얀젠 : "(전동 킥보드는) 위험하고, 다가오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교통 규칙도 무시하죠."]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만 지난 한 달 사이 21건에 이르는 전동 킥보드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18건은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중과실 가해자였는데, 대부분 운전 부주의 때문이었습니다.
과속을 하거나 음주 운전을 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를 앞에 태우고 다닌다거나 안전모를 쓰지 않고 다니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로 교통과 공해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에서 이용을 권장했던 정부는 뒤늦게 안전교육 과정과 규제 도입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요즘 독일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찬반 논란도 뜨겁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전동 킥보드를 둘러싸고 시민들의 의견이 양분되고 있습니다.
[슈테펜 도터 : "전 전동 킥보드 팬입니다.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죠."]
[카린 얀젠 : "(전동 킥보드는) 위험하고, 다가오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교통 규칙도 무시하죠."]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만 지난 한 달 사이 21건에 이르는 전동 킥보드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18건은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중과실 가해자였는데, 대부분 운전 부주의 때문이었습니다.
과속을 하거나 음주 운전을 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를 앞에 태우고 다닌다거나 안전모를 쓰지 않고 다니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로 교통과 공해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에서 이용을 권장했던 정부는 뒤늦게 안전교육 과정과 규제 도입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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