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학 맞아 부모 일손 돕는 서비스 인기

입력 2019.08.13 (09:48) 수정 2019.08.13 (0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름방학을 보내는 자녀를 둔 부모들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아들을 둔 하야시 씨.

요즘 아들 점심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하야시 유키/학부모 : "긴 여름방학 동안 매일 아이와 함께 지내야 하니 힘듭니다."]

길거리에서 학부모들을 만나 물어봤는데요.

["(어머니에게 여름 방학은 어떤가요?) 그저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한 민간회사 조사 결과 여름방학 중 학부모들이 힘든 일은 숙제 돕기와 식사 준비 등입니다.

도쿄 치요다구의 이 도서관은 아이들 방학 숙제를 무료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서 11명이 매일 아이들 숙제와 관련된 책을 함께 찾아주기도 하고 내용도 함께 조사해줍니다.

또 식사 준비에 애를 먹는 어머니들을 위해 단시간에 조리할 수 있는 요리 세트 택배 서비스도 있는데요.

고기 등은 밑간이 모두 돼 있어 자르고 굽기만 하면 됩니다.

맞벌이 부부들이 낮시간에 자녀를 맡기는 시설도 있습니다.

도시락 준비를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도시락을 주문해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방학 맞아 부모 일손 돕는 서비스 인기
    • 입력 2019-08-13 09:53:11
    • 수정2019-08-13 09:55:33
    930뉴스
[앵커]

여름방학을 보내는 자녀를 둔 부모들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아들을 둔 하야시 씨.

요즘 아들 점심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하야시 유키/학부모 : "긴 여름방학 동안 매일 아이와 함께 지내야 하니 힘듭니다."]

길거리에서 학부모들을 만나 물어봤는데요.

["(어머니에게 여름 방학은 어떤가요?) 그저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한 민간회사 조사 결과 여름방학 중 학부모들이 힘든 일은 숙제 돕기와 식사 준비 등입니다.

도쿄 치요다구의 이 도서관은 아이들 방학 숙제를 무료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서 11명이 매일 아이들 숙제와 관련된 책을 함께 찾아주기도 하고 내용도 함께 조사해줍니다.

또 식사 준비에 애를 먹는 어머니들을 위해 단시간에 조리할 수 있는 요리 세트 택배 서비스도 있는데요.

고기 등은 밑간이 모두 돼 있어 자르고 굽기만 하면 됩니다.

맞벌이 부부들이 낮시간에 자녀를 맡기는 시설도 있습니다.

도시락 준비를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도시락을 주문해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