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내 ‘소녀상’ 건립 두고 학교-학생 논의 시작
입력 2019.08.13 (18:03)
수정 2019.08.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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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안에 소녀상을 세우는 것을 두고 학교와 학생 측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국민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세움'은 오늘(13일) "학교본부로부터 본부처장단으로 구성되는 '전시물 심의위원회'를 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대학교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학내 소녀상 건립을 위한 단체 '세움'은 2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지난 2월 소녀상을 완성했지만, "국제적 교류나 연구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학내 설치를 반대하는 학생들도 있다"는 학교 측의 반대에 부딪혀 설치가 무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세움은 학교 측에 '전시물 심의위원회'를 열어 소녀상 학내 설치를 심의해달라고 여러차례 요구해 왔지만 학교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세움 측은 "학교 측이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한 만큼, 하루빨리 심의위원회를 진행해 국민대 안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세움'은 오늘(13일) "학교본부로부터 본부처장단으로 구성되는 '전시물 심의위원회'를 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대학교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학내 소녀상 건립을 위한 단체 '세움'은 2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지난 2월 소녀상을 완성했지만, "국제적 교류나 연구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학내 설치를 반대하는 학생들도 있다"는 학교 측의 반대에 부딪혀 설치가 무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세움은 학교 측에 '전시물 심의위원회'를 열어 소녀상 학내 설치를 심의해달라고 여러차례 요구해 왔지만 학교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세움 측은 "학교 측이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한 만큼, 하루빨리 심의위원회를 진행해 국민대 안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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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 학내 ‘소녀상’ 건립 두고 학교-학생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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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13 18:18:20
국민대학교 안에 소녀상을 세우는 것을 두고 학교와 학생 측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국민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세움'은 오늘(13일) "학교본부로부터 본부처장단으로 구성되는 '전시물 심의위원회'를 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대학교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학내 소녀상 건립을 위한 단체 '세움'은 2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지난 2월 소녀상을 완성했지만, "국제적 교류나 연구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학내 설치를 반대하는 학생들도 있다"는 학교 측의 반대에 부딪혀 설치가 무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세움은 학교 측에 '전시물 심의위원회'를 열어 소녀상 학내 설치를 심의해달라고 여러차례 요구해 왔지만 학교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세움 측은 "학교 측이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한 만큼, 하루빨리 심의위원회를 진행해 국민대 안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세움'은 오늘(13일) "학교본부로부터 본부처장단으로 구성되는 '전시물 심의위원회'를 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대학교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학내 소녀상 건립을 위한 단체 '세움'은 2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지난 2월 소녀상을 완성했지만, "국제적 교류나 연구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학내 설치를 반대하는 학생들도 있다"는 학교 측의 반대에 부딪혀 설치가 무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세움은 학교 측에 '전시물 심의위원회'를 열어 소녀상 학내 설치를 심의해달라고 여러차례 요구해 왔지만 학교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세움 측은 "학교 측이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한 만큼, 하루빨리 심의위원회를 진행해 국민대 안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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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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