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5월 가동을 멈춘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와 도의회의
심각한 우려 표명에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원자로 열 출력이 급증해
수동으로 멈춘 한빛원전 1호기.
준공한 지 30년이 넘어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핵연료 건전성 조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 제어실에 CCTV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빛원전 대책 특위까지 구성한
도의회와 전라북도는
이 같은 결정이 우려스럽지만
일단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한 번 더 사고가 나면
즉시 가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성경찬/도의회 한빛원전대책 특위위원장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안심할 수 없으며 앞으로 노후화로 인한 중대사고 가능성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
한빛원전 1호기뿐만 아니라
2백 개에 가까운 구멍이 발견된
3, 4호기에 대한 안전 우려도 큰 상황.
전라북도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원전 주변 지자체와 주민에게
알릴 것을 요구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방재 예산 배분도
법을 바꿔야만 가능합니다.
[녹취]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내년도에도 현재까지로 봐서는 특별히 기존에 해오던 것과 저희한테 교육비 일부 주는 거 외에는 새로운 사업이 없는데..."
원안위의
재발 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원전 주변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유진휘입니다.
지난 5월 가동을 멈춘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와 도의회의
심각한 우려 표명에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원자로 열 출력이 급증해
수동으로 멈춘 한빛원전 1호기.
준공한 지 30년이 넘어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핵연료 건전성 조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 제어실에 CCTV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빛원전 대책 특위까지 구성한
도의회와 전라북도는
이 같은 결정이 우려스럽지만
일단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한 번 더 사고가 나면
즉시 가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성경찬/도의회 한빛원전대책 특위위원장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안심할 수 없으며 앞으로 노후화로 인한 중대사고 가능성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
한빛원전 1호기뿐만 아니라
2백 개에 가까운 구멍이 발견된
3, 4호기에 대한 안전 우려도 큰 상황.
전라북도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원전 주변 지자체와 주민에게
알릴 것을 요구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방재 예산 배분도
법을 바꿔야만 가능합니다.
[녹취]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내년도에도 현재까지로 봐서는 특별히 기존에 해오던 것과 저희한테 교육비 일부 주는 거 외에는 새로운 사업이 없는데..."
원안위의
재발 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원전 주변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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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가동 허용에 심각한 우려"..개선 없어
-
- 입력 2019-08-13 21:24:18
[앵커멘트]
지난 5월 가동을 멈춘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와 도의회의
심각한 우려 표명에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원자로 열 출력이 급증해
수동으로 멈춘 한빛원전 1호기.
준공한 지 30년이 넘어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핵연료 건전성 조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 제어실에 CCTV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빛원전 대책 특위까지 구성한
도의회와 전라북도는
이 같은 결정이 우려스럽지만
일단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한 번 더 사고가 나면
즉시 가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성경찬/도의회 한빛원전대책 특위위원장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안심할 수 없으며 앞으로 노후화로 인한 중대사고 가능성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
한빛원전 1호기뿐만 아니라
2백 개에 가까운 구멍이 발견된
3, 4호기에 대한 안전 우려도 큰 상황.
전라북도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원전 주변 지자체와 주민에게
알릴 것을 요구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방재 예산 배분도
법을 바꿔야만 가능합니다.
[녹취]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내년도에도 현재까지로 봐서는 특별히 기존에 해오던 것과 저희한테 교육비 일부 주는 거 외에는 새로운 사업이 없는데..."
원안위의
재발 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원전 주변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유진휘입니다.
지난 5월 가동을 멈춘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와 도의회의
심각한 우려 표명에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원자로 열 출력이 급증해
수동으로 멈춘 한빛원전 1호기.
준공한 지 30년이 넘어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핵연료 건전성 조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 제어실에 CCTV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빛원전 대책 특위까지 구성한
도의회와 전라북도는
이 같은 결정이 우려스럽지만
일단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한 번 더 사고가 나면
즉시 가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성경찬/도의회 한빛원전대책 특위위원장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안심할 수 없으며 앞으로 노후화로 인한 중대사고 가능성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
한빛원전 1호기뿐만 아니라
2백 개에 가까운 구멍이 발견된
3, 4호기에 대한 안전 우려도 큰 상황.
전라북도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원전 주변 지자체와 주민에게
알릴 것을 요구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방재 예산 배분도
법을 바꿔야만 가능합니다.
[녹취]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내년도에도 현재까지로 봐서는 특별히 기존에 해오던 것과 저희한테 교육비 일부 주는 거 외에는 새로운 사업이 없는데..."
원안위의
재발 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원전 주변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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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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