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②>100년만에 살아온 '애국단 강원도단

입력 2019.08.13 (21:50) 수정 2019.08.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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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BS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마련한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군자금을 모금하고
비밀 연락조직으로 활동한
'애국단 강원도단'이 탄생한 지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펙트1]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철원 '도피안사'에
만세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100년전
독립운동 단체인 철원애국단이
출범한 자리입니다.

철원 애국단
출범 이틀뒤에는 애국단 강원도단이
결성됐습니다.

항일 투쟁을 위해
군자금을 모금하고 비밀 연락을
맡은 강원도 조직이 생긴겁니다.

그 동안 잊혀졌던
철원애국단과 강원도단을 기억하기위해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단과 철원애국단 결성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철원애국단의 책임자였던
이용우 군단장의 후손도 참석했습니다.

이우형/독립운동가 후손[인터뷰]
"우리 조부님이 이렇게 나라를 위해서 투쟁하시고 하셨다는 걸 긍지를 가지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철원군독립기념사회가
철원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우형/철원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위원장/[인터뷰]
"이번 100주년 기념 행사가 1919년 8월 13일 결성 이후에 100년만에 그날의 그 장소에서 이렇게 뜻 깊게 개최가 된 것입니다."

양구에서도
학생들의 항일운동
기록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인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규호/ 강원도의원[인터뷰]
"1940년 3월 27일 매동심사소학교 김창환 과 그 네명의 청년들은 홍순창 선생의올바른 역사교육의 영향을 받아(항일 운동을 한기록이 있습니다"


그동안 잊혀져 있던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인물을 재발견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배석원 기잡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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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②>100년만에 살아온 '애국단 강원도단
    • 입력 2019-08-13 21:50:07
    • 수정2019-08-14 00:01:53
    뉴스9(강릉)
[앵커멘트] KBS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마련한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군자금을 모금하고 비밀 연락조직으로 활동한 '애국단 강원도단'이 탄생한 지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펙트1]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철원 '도피안사'에 만세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100년전 독립운동 단체인 철원애국단이 출범한 자리입니다. 철원 애국단 출범 이틀뒤에는 애국단 강원도단이 결성됐습니다. 항일 투쟁을 위해 군자금을 모금하고 비밀 연락을 맡은 강원도 조직이 생긴겁니다. 그 동안 잊혀졌던 철원애국단과 강원도단을 기억하기위해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단과 철원애국단 결성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철원애국단의 책임자였던 이용우 군단장의 후손도 참석했습니다. 이우형/독립운동가 후손[인터뷰] "우리 조부님이 이렇게 나라를 위해서 투쟁하시고 하셨다는 걸 긍지를 가지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철원군독립기념사회가 철원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우형/철원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위원장/[인터뷰] "이번 100주년 기념 행사가 1919년 8월 13일 결성 이후에 100년만에 그날의 그 장소에서 이렇게 뜻 깊게 개최가 된 것입니다." 양구에서도 학생들의 항일운동 기록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인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규호/ 강원도의원[인터뷰] "1940년 3월 27일 매동심사소학교 김창환 과 그 네명의 청년들은 홍순창 선생의올바른 역사교육의 영향을 받아(항일 운동을 한기록이 있습니다" 그동안 잊혀져 있던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인물을 재발견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배석원 기잡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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