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광역 무료 환승 시작
입력 2019.08.13 (21:51)
수정 2019.08.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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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와 경산, 영천을 오가는
대중교통 간 무료 환승제가
오늘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든
무료로 환승이 가능한데,
연간 3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천과 대구를 오가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입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안심역과 연계해 대구 808번 버스,
영천의 55번, 555번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동안 다른 도시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했지만
오늘부터 무료환승제가 시범 운영되면서
추가 비용이 사라졌습니다.
현성옥/영천시 교대리[인터뷰]
"환승하면 아무래도 오고 가는 일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대구에 오는데, 너무 좋아요."
이 같은 도시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는
지난 2009년 대구와 경산간 시행 이후
영천으로까지 확대된 겁니다.
대구와 경산, 영천 3개 도시는
첫 버스 요금을 내고
다른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30분 안에 무료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환승이 가능한 대중교통은
대구 115개 버스노선과 지하철,
경산 30개,
영천 117개 버스노선 등입니다.
무료 환승제 시행으로
세 도시를 오가는
연간 30만 명이 넘는 시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도 시행으로 인한 손실은
자치단체가 세금으로 지원합니다.
[인터뷰]
이재성/대구시 버스정책팀장
"대구시가 버스업체에 지원하는 지원금은 일부 조금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보다..대구경북이 함께하는 한뿌리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대구, 경산, 영천의
광역 무료 환승제도는 오는 20일부터
정식 운영됩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대구와 경산, 영천을 오가는
대중교통 간 무료 환승제가
오늘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든
무료로 환승이 가능한데,
연간 3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천과 대구를 오가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입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안심역과 연계해 대구 808번 버스,
영천의 55번, 555번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동안 다른 도시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했지만
오늘부터 무료환승제가 시범 운영되면서
추가 비용이 사라졌습니다.
현성옥/영천시 교대리[인터뷰]
"환승하면 아무래도 오고 가는 일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대구에 오는데, 너무 좋아요."
이 같은 도시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는
지난 2009년 대구와 경산간 시행 이후
영천으로까지 확대된 겁니다.
대구와 경산, 영천 3개 도시는
첫 버스 요금을 내고
다른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30분 안에 무료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환승이 가능한 대중교통은
대구 115개 버스노선과 지하철,
경산 30개,
영천 117개 버스노선 등입니다.
무료 환승제 시행으로
세 도시를 오가는
연간 30만 명이 넘는 시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도 시행으로 인한 손실은
자치단체가 세금으로 지원합니다.
[인터뷰]
이재성/대구시 버스정책팀장
"대구시가 버스업체에 지원하는 지원금은 일부 조금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보다..대구경북이 함께하는 한뿌리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대구, 경산, 영천의
광역 무료 환승제도는 오는 20일부터
정식 운영됩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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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광역 무료 환승 시작
-
- 입력 2019-08-13 21:51:29
- 수정2019-08-14 00:05:12
[앵커멘트]
대구와 경산, 영천을 오가는
대중교통 간 무료 환승제가
오늘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든
무료로 환승이 가능한데,
연간 3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천과 대구를 오가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입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안심역과 연계해 대구 808번 버스,
영천의 55번, 555번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동안 다른 도시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했지만
오늘부터 무료환승제가 시범 운영되면서
추가 비용이 사라졌습니다.
현성옥/영천시 교대리[인터뷰]
"환승하면 아무래도 오고 가는 일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대구에 오는데, 너무 좋아요."
이 같은 도시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는
지난 2009년 대구와 경산간 시행 이후
영천으로까지 확대된 겁니다.
대구와 경산, 영천 3개 도시는
첫 버스 요금을 내고
다른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30분 안에 무료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환승이 가능한 대중교통은
대구 115개 버스노선과 지하철,
경산 30개,
영천 117개 버스노선 등입니다.
무료 환승제 시행으로
세 도시를 오가는
연간 30만 명이 넘는 시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도 시행으로 인한 손실은
자치단체가 세금으로 지원합니다.
[인터뷰]
이재성/대구시 버스정책팀장
"대구시가 버스업체에 지원하는 지원금은 일부 조금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보다..대구경북이 함께하는 한뿌리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대구, 경산, 영천의
광역 무료 환승제도는 오는 20일부터
정식 운영됩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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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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