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각별한 염소 사랑’ 예쁜 염소 선발대회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에서 염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예쁜 염소 선발대회'!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개성 넘치는 장식을 단 염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마을 주민들이 염소를 특히 많이 키우는 데다 대대로 염소에 관한 전설도 전해지고, 중앙 광장엔 염소 동상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지대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1살짜리 암염소 '마르타'에게는 40달러 상당의 상금과 화관이 상으로 주어졌는데요.

염소 마르타는 주인 차를 타고 집에 편안히 돌아와 이날 하루만큼은 우유 생산을 면제받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