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트르담대성당 납 제거 청소 시작

입력 2019.08.15 (09:50) 수정 2019.08.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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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후 성당 일대가 납 오염에 대한 공포로 폐쇄됐습니다.

지난 4월 발생한 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골조물로 쓰였던 납 수백톤이 녹아내려 주변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는데요,

당국의 인근지역 샘플 조사결과, 당시 토양 1킬로그램 당 납이 기준치의 최대 67배에 달하는 20그램까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관광객 :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 곳에 잠시 머무를 뿐이고 또 역사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와서 봐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파리 시당국은 대성당과 주변 공공지역을 폐쇄하고 납제거를 위한 고압 청소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현재 작업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임시 중단된 대성당 복구작업은 8월 19일 이후 재개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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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납 제거 청소 시작
    • 입력 2019-08-15 09:53:17
    • 수정2019-08-15 09: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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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후 성당 일대가 납 오염에 대한 공포로 폐쇄됐습니다.

지난 4월 발생한 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골조물로 쓰였던 납 수백톤이 녹아내려 주변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는데요,

당국의 인근지역 샘플 조사결과, 당시 토양 1킬로그램 당 납이 기준치의 최대 67배에 달하는 20그램까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관광객 :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 곳에 잠시 머무를 뿐이고 또 역사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와서 봐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파리 시당국은 대성당과 주변 공공지역을 폐쇄하고 납제거를 위한 고압 청소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현재 작업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임시 중단된 대성당 복구작업은 8월 19일 이후 재개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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