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태풍 일본 직격…50여만 명 피난권고·강수량만 1미터

입력 2019.08.15 (20:40) 수정 2019.08.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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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물이 불어 고립됐던 야영객이 아침나절 구조됩니다.

어린아이까지 모두 18명이 공포의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구출 소방관 : "모두들 텐트안에 모여 있었습니다. 옷은 다 젖어있었고, 샌들도 한쪽만 신은 분도..."]

태풍 크로사는 오늘 오후 3시 쯤 히로시마 쪽에 상륙해 북쪽으로 움직이며 서부 일본을 관통했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누적 강수량이 1미터가 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진행에 따라 고치현,도쿠시마 현 등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50여 만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피난민/일본 히로시마 : "지난번 태풍때 뒷산이 무너져서, 안전을 위해 빨리 피난했어요."]

이번 태풍으로 1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으며,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근을 운행하는 신칸센과 일반 열차는 미리 운행 정지에 들어갔고, 항공편도 700여 편 결항됐습니다.

NHK도 태풍 진행에 따라 하루종일 뉴스 특보를 진행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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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8-15 20: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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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물이 불어 고립됐던 야영객이 아침나절 구조됩니다.

어린아이까지 모두 18명이 공포의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구출 소방관 : "모두들 텐트안에 모여 있었습니다. 옷은 다 젖어있었고, 샌들도 한쪽만 신은 분도..."]

태풍 크로사는 오늘 오후 3시 쯤 히로시마 쪽에 상륙해 북쪽으로 움직이며 서부 일본을 관통했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누적 강수량이 1미터가 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진행에 따라 고치현,도쿠시마 현 등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50여 만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피난민/일본 히로시마 : "지난번 태풍때 뒷산이 무너져서, 안전을 위해 빨리 피난했어요."]

이번 태풍으로 1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으며,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근을 운행하는 신칸센과 일반 열차는 미리 운행 정지에 들어갔고, 항공편도 700여 편 결항됐습니다.

NHK도 태풍 진행에 따라 하루종일 뉴스 특보를 진행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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