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서 경찰관 살해 사건 발생…용의자 10명 체포

입력 2019.08.17 (00:53) 수정 2019.08.1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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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공영 BBC 방송에 따르면 템스 밸리 경찰 소속 앤드루 하퍼 순경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잉글랜드 남부 버크셔 지역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하퍼 순경이 공무를 수행하던 중에 살해됐다면서도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템스 밸리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사인이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경찰차 밖에 있던 그가 (다른) 차량에 의해 끌려갔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13∼30세 남성 10명을 체포해 구금 중에 있습니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하퍼 순경은 대중을 보호하기 위한 공무집행 중에 사망했다"면서 "그의 비범한 용맹성과 희생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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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서 경찰관 살해 사건 발생…용의자 10명 체포
    • 입력 2019-08-17 00:53:45
    • 수정2019-08-17 01:20:00
    국제
영국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공영 BBC 방송에 따르면 템스 밸리 경찰 소속 앤드루 하퍼 순경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잉글랜드 남부 버크셔 지역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하퍼 순경이 공무를 수행하던 중에 살해됐다면서도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템스 밸리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사인이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경찰차 밖에 있던 그가 (다른) 차량에 의해 끌려갔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13∼30세 남성 10명을 체포해 구금 중에 있습니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하퍼 순경은 대중을 보호하기 위한 공무집행 중에 사망했다"면서 "그의 비범한 용맹성과 희생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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