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훼손 시신 사건’ 범인 주장 남성 자수…경찰 수사

입력 2019.08.17 (07:12) 수정 2019.08.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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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2일 일어난 한강 훼손 시신 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실제 피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소식,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한강에서 발견된 훼손 시신 사건.

오늘 새벽 1시쯤 한 40대 남성이 이 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며 자수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한 이 남성은, 곧바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고양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현재는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최근 이 남성도 시신 훼손 사건의 수사선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심야 조사를 거부하며 "범행에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은 연기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고, 집안이 불타 1,70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16일) 9시 반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아파트 주민 30여세대가 대피했고, 85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간 대구 달성군의 한 빌라에서는 28살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불을 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주민 7명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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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훼손 시신 사건’ 범인 주장 남성 자수…경찰 수사
    • 입력 2019-08-17 07:13:49
    • 수정2019-08-17 07: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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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일어난 한강 훼손 시신 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실제 피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소식,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한강에서 발견된 훼손 시신 사건.

오늘 새벽 1시쯤 한 40대 남성이 이 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며 자수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한 이 남성은, 곧바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고양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현재는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최근 이 남성도 시신 훼손 사건의 수사선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심야 조사를 거부하며 "범행에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은 연기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고, 집안이 불타 1,70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16일) 9시 반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아파트 주민 30여세대가 대피했고, 85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간 대구 달성군의 한 빌라에서는 28살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불을 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주민 7명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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