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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홍콩서 300만 명 집회”…충돌 가능성 높아
입력 2019.08.17 (09:32) 수정 2019.08.17 (09:40)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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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에서는 이번 주말 최대 규모의 집회가 예고됐습니다.

중국의 무력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충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콩의 금융 중심가 한가운데 자리한 차터 공원에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어젯밤, '범죄인 인도 법안' 이른바 송환법을 반대하는 도심 집회에 참가한 시민은 주최 측 추산 6만 명.

홍콩 시민들은 성조기와 영국기 등을 흔들며 해외 국가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중국의 무력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앞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시위대와 마주 앉으면 15분 안에 해결될 것"이라며 협상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시 주석과 통화할 일정도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부의 '베이다이허 회의'가 끝났지만 논의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한국 시간으로 정오부터 저녁 10시 반까지 4건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4시 반에 열리는 집회를 허가하지 않아 충돌할 우려가 있습니다.

경찰이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포하거나 무력 진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3백만 명 규모의 도심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경찰은 행진을 제외한 집회만 허가해, 시민들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일 산발적인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사태가 협상의 실마리를 찾을지, 또다시 충돌로 이어질지 이번 주말이 중대국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 “내일 홍콩서 300만 명 집회”…충돌 가능성 높아
    • 입력 2019-08-17 09:33:54
    • 수정2019-08-17 09:40:25
    930뉴스
[앵커]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에서는 이번 주말 최대 규모의 집회가 예고됐습니다.

중국의 무력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충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콩의 금융 중심가 한가운데 자리한 차터 공원에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어젯밤, '범죄인 인도 법안' 이른바 송환법을 반대하는 도심 집회에 참가한 시민은 주최 측 추산 6만 명.

홍콩 시민들은 성조기와 영국기 등을 흔들며 해외 국가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중국의 무력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앞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시위대와 마주 앉으면 15분 안에 해결될 것"이라며 협상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시 주석과 통화할 일정도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부의 '베이다이허 회의'가 끝났지만 논의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한국 시간으로 정오부터 저녁 10시 반까지 4건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4시 반에 열리는 집회를 허가하지 않아 충돌할 우려가 있습니다.

경찰이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포하거나 무력 진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3백만 명 규모의 도심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경찰은 행진을 제외한 집회만 허가해, 시민들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일 산발적인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사태가 협상의 실마리를 찾을지, 또다시 충돌로 이어질지 이번 주말이 중대국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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