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최경주 아들 최강준, 미국 주니어 전국 골프대회 우승

입력 2019.08.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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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의 둘째 아들 최강준(오른쪽)이 여자부 우승자와 함께 우승 기념 촬영. (출처:AJGA 홈페이지)

실력도 '부전자전'…최경주 아들, 미국 주니어골프대회 우승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인 최경주(49)의 둘째 아들 최강준(16)이 미국 주니어 골프 전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최강준은 오늘(17일) 미국 텍사스주 A&M 대학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올스타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미국의 제이스 서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강준은 "이번 우승은 내게는 의미가 있는 우승이고, 앞으로 골프 기량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는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들의 우승을 지켜본 최경주는 "나를 닮아서 그런지 승부 근성은 남다르다"면서 "역전 위기를 잘 이겨내 대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리틀 야구를 하다 10살부터 골프채를 잡은 최강준은 지난 2017년에는 국내에서 열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에 출전해 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아버지가 캐디로 나선 텍사스 주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그동안 크고 작은 지역 대회에서 20차례 넘게 우승했습니다.

고교 2학년인 최강준은 텍사스주 지역 대회 등에서 많은 우승을 했지만, 미국 주니어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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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전자전’ 최경주 아들 최강준, 미국 주니어 전국 골프대회 우승
    • 입력 2019-08-17 16: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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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의 둘째 아들 최강준(오른쪽)이 여자부 우승자와 함께 우승 기념 촬영. (출처:AJGA 홈페이지)

실력도 '부전자전'…최경주 아들, 미국 주니어골프대회 우승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인 최경주(49)의 둘째 아들 최강준(16)이 미국 주니어 골프 전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최강준은 오늘(17일) 미국 텍사스주 A&M 대학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올스타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미국의 제이스 서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강준은 "이번 우승은 내게는 의미가 있는 우승이고, 앞으로 골프 기량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는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들의 우승을 지켜본 최경주는 "나를 닮아서 그런지 승부 근성은 남다르다"면서 "역전 위기를 잘 이겨내 대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리틀 야구를 하다 10살부터 골프채를 잡은 최강준은 지난 2017년에는 국내에서 열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에 출전해 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아버지가 캐디로 나선 텍사스 주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그동안 크고 작은 지역 대회에서 20차례 넘게 우승했습니다.

고교 2학년인 최강준은 텍사스주 지역 대회 등에서 많은 우승을 했지만, 미국 주니어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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