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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기술로 차세대 스텐트 개발
입력 2019.08.17 (21:34) 수정 2019.08.17 (22:17)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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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혈관 벽을 넓혀주는 스텐트는
금속 재질이 많습니다만
국내 연구진이
3D 프린팅 기술로
몸 안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개발했습니다.

금속 재질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어
차세대 스텐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D 프린터가 움직이며
금속 봉 위에
정교한 그물 무늬를 그려냅니다.

10분 만에
지름 3mm의 스텐트가 완성됩니다.

협심증 환자 등
심혈관계 질환자에게 사용하는 스텐트는
보통 금속으로 돼 있지만,
이 스텐트는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고분자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혈관 내에 삽입하면
좁아진 혈관 벽을 넓혀준 뒤
몸속에서 저절로 분해됩니다.

분해되는 기간도
고분자 종류에 따라
수 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부식과 부러짐 등
금속 스텐트에서 수반되는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고,
표면에 혈액 응고를 막는
헤파린을 코팅함으로써
협착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혈전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박수아/ 한국기계연구원 [인터뷰]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이 스텐트는 사용하는 동안
혈전을 크게 줄일 수 있었고,
우수한 생분해적 특성도 확인됐습니다."

3D 프린팅 기술로
생분해 스텐트를 개발한 건
국내 처음입니다.

석지민/한국기계연구원[인터뷰]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연구원
"현재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이 통과한다면 상용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 개발로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차세대 스텐트의 주도권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 3D 프린팅 기술로 차세대 스텐트 개발
    • 입력 2019-08-17 21:34:48
    • 수정2019-08-17 22:17:23
    뉴스9(대전)
[앵커멘트]
혈관 벽을 넓혀주는 스텐트는
금속 재질이 많습니다만
국내 연구진이
3D 프린팅 기술로
몸 안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개발했습니다.

금속 재질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어
차세대 스텐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D 프린터가 움직이며
금속 봉 위에
정교한 그물 무늬를 그려냅니다.

10분 만에
지름 3mm의 스텐트가 완성됩니다.

협심증 환자 등
심혈관계 질환자에게 사용하는 스텐트는
보통 금속으로 돼 있지만,
이 스텐트는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고분자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혈관 내에 삽입하면
좁아진 혈관 벽을 넓혀준 뒤
몸속에서 저절로 분해됩니다.

분해되는 기간도
고분자 종류에 따라
수 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부식과 부러짐 등
금속 스텐트에서 수반되는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고,
표면에 혈액 응고를 막는
헤파린을 코팅함으로써
협착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혈전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박수아/ 한국기계연구원 [인터뷰]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이 스텐트는 사용하는 동안
혈전을 크게 줄일 수 있었고,
우수한 생분해적 특성도 확인됐습니다."

3D 프린팅 기술로
생분해 스텐트를 개발한 건
국내 처음입니다.

석지민/한국기계연구원[인터뷰]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연구원
"현재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이 통과한다면 상용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 개발로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차세대 스텐트의 주도권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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