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맞으려 상습적 수면내시경 검사받은 30대 여성
입력 2019.08.18 (13:18)
수정 2019.08.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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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맞으려고 상습적으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은 3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36살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서울 동작구와 영등포구 등의 병원 17곳에서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투여받으려고 18회에 걸쳐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1회당 8∼20㎖ 분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았지만, 검사 결과 A 씨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같은 병원에서 계속 검사받으면 의심받을 것을 우려해 어떤 날에는 하루 2시간 간격으로 병원 3곳을 돌며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시 무직이었던 A 씨는 3회분 진료비 20~30만 원을 내지 않고 사라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재 A 씨는 약물 과다 투여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환자의 수면내시경 검사 기록은 병원 간에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노려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동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36살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서울 동작구와 영등포구 등의 병원 17곳에서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투여받으려고 18회에 걸쳐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1회당 8∼20㎖ 분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았지만, 검사 결과 A 씨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같은 병원에서 계속 검사받으면 의심받을 것을 우려해 어떤 날에는 하루 2시간 간격으로 병원 3곳을 돌며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시 무직이었던 A 씨는 3회분 진료비 20~30만 원을 내지 않고 사라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재 A 씨는 약물 과다 투여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환자의 수면내시경 검사 기록은 병원 간에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노려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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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포폴’ 맞으려 상습적 수면내시경 검사받은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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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8 13:18:08
- 수정2019-08-18 13:26:53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맞으려고 상습적으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은 3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36살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서울 동작구와 영등포구 등의 병원 17곳에서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투여받으려고 18회에 걸쳐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1회당 8∼20㎖ 분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았지만, 검사 결과 A 씨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같은 병원에서 계속 검사받으면 의심받을 것을 우려해 어떤 날에는 하루 2시간 간격으로 병원 3곳을 돌며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시 무직이었던 A 씨는 3회분 진료비 20~30만 원을 내지 않고 사라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재 A 씨는 약물 과다 투여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환자의 수면내시경 검사 기록은 병원 간에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노려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동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36살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서울 동작구와 영등포구 등의 병원 17곳에서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투여받으려고 18회에 걸쳐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1회당 8∼20㎖ 분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았지만, 검사 결과 A 씨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같은 병원에서 계속 검사받으면 의심받을 것을 우려해 어떤 날에는 하루 2시간 간격으로 병원 3곳을 돌며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시 무직이었던 A 씨는 3회분 진료비 20~30만 원을 내지 않고 사라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재 A 씨는 약물 과다 투여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환자의 수면내시경 검사 기록은 병원 간에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노려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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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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