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 모자 장례 장소·절차 등 지자체와 협의 중”

입력 2019.08.18 (18:40) 수정 2019.08.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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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최근 숨진 채 발견된 탈북민 모자의 구체적인 장례 장소와 절차 등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탈북민 단체 및 지자체와 협의를 완료해 장례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만 현재는 탈북민 모자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장례 절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그러면서 통일부 산하 탈북민 지원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을 중심으로 장례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탈북민단체, 지자체 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하나재단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재단 임직원 일동' 명의의 글을 올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앞으로 정착지원제도나 지원 과정에 어떠한 허점이 있었는지를 철저하게 살펴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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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8 18:40:51
    • 수정2019-08-18 18:41:53
    정치
통일부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최근 숨진 채 발견된 탈북민 모자의 구체적인 장례 장소와 절차 등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탈북민 단체 및 지자체와 협의를 완료해 장례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만 현재는 탈북민 모자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장례 절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그러면서 통일부 산하 탈북민 지원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을 중심으로 장례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탈북민단체, 지자체 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하나재단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재단 임직원 일동' 명의의 글을 올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앞으로 정착지원제도나 지원 과정에 어떠한 허점이 있었는지를 철저하게 살펴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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