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62.4% ‘한일관계 우려’…아베 지지율 1.7%P 상승

입력 2019.08.18 (18:41) 수정 2019.08.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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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인 응답자의 62.4%가 "앞으로의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18일) 지난 이틀동안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를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4%로 '우려한다'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은 50.3%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1.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4.6%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NHK가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은 4%포인트 상승한 49%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이번 조사에서는 중동 호르무즈해협 등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력 요청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자위대를 파견해야 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은 57.1%, '파견해야 한다'는 대답은 28.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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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8 18:41:19
    • 수정2019-08-18 18:42:13
    국제
일본 교도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인 응답자의 62.4%가 "앞으로의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18일) 지난 이틀동안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를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4%로 '우려한다'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은 50.3%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1.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4.6%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NHK가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은 4%포인트 상승한 49%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이번 조사에서는 중동 호르무즈해협 등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력 요청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자위대를 파견해야 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은 57.1%, '파견해야 한다'는 대답은 28.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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