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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과밀화 '심각'..."경증은 동네병원 이용해야"
입력 2019.08.18 (22:08) 뉴스9(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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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지역 주요병원의

응급실 과밀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증상에 상관없이

대형병원부터 찾는 게

가장 큰 원인인데,

환자 인식 개선은 물론

병원 이송단계에서부터

환자 분산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중증 응급환자들을 위한

경북대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



오전부터 응급실은 이미 가득찼고

대기실도 환자들로 붐빕니다.



그런데 병원 측이

증상에 따라 환자를 분류해보니

미열, 복통같은 경증환자가

40%나 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의 2차병원 응급실,

병상 10개 중 7개는 비어있습니다.



올 들어 동산의료원이 성서에 개원하면서 대구 도심에 위치한 주요병원의 응급실 과밀화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병원의

올 상반기 응급실 환자는

지난해 대비 각각 8~9%,

5천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응급실 과밀화로

환자 대기시간도 평균 7시간을 초과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류현욱/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환자 분류에 따른 배치가 아직까지는 원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경증 환자들은

가능한 2차병원에서 진료를 담당할 수 있으면..."



대구시와 주요병원들이

그동안 경증이나 만성환자에 대한

2차 병원 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



가벼운 증상은

동네병원으로도 충분하다는

환자 인식개선이 필요합니다.



김흥준/대구시 의료관리팀장[인터뷰]

"비응급환자나 경증 환자가 지역 센터급 이상의 응급실 방문했을때는 응급의료 관리료로 4~6만원의 청구비용이 더 가산됩니다."



이 밖에 병원 이송전 단계에서

환자 증상에 맞는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2차병원 응급실을 육성하는 일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 응급실 과밀화 '심각'..."경증은 동네병원 이용해야"
    • 입력 2019-08-18 22:08:16
    뉴스9(대구)
[앵커멘트]

대구지역 주요병원의

응급실 과밀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증상에 상관없이

대형병원부터 찾는 게

가장 큰 원인인데,

환자 인식 개선은 물론

병원 이송단계에서부터

환자 분산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중증 응급환자들을 위한

경북대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



오전부터 응급실은 이미 가득찼고

대기실도 환자들로 붐빕니다.



그런데 병원 측이

증상에 따라 환자를 분류해보니

미열, 복통같은 경증환자가

40%나 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의 2차병원 응급실,

병상 10개 중 7개는 비어있습니다.



올 들어 동산의료원이 성서에 개원하면서 대구 도심에 위치한 주요병원의 응급실 과밀화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병원의

올 상반기 응급실 환자는

지난해 대비 각각 8~9%,

5천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응급실 과밀화로

환자 대기시간도 평균 7시간을 초과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류현욱/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환자 분류에 따른 배치가 아직까지는 원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경증 환자들은

가능한 2차병원에서 진료를 담당할 수 있으면..."



대구시와 주요병원들이

그동안 경증이나 만성환자에 대한

2차 병원 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



가벼운 증상은

동네병원으로도 충분하다는

환자 인식개선이 필요합니다.



김흥준/대구시 의료관리팀장[인터뷰]

"비응급환자나 경증 환자가 지역 센터급 이상의 응급실 방문했을때는 응급의료 관리료로 4~6만원의 청구비용이 더 가산됩니다."



이 밖에 병원 이송전 단계에서

환자 증상에 맞는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2차병원 응급실을 육성하는 일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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