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 43.5%, 홍콩 정부 신뢰도에 ‘0점’
입력 2019.08.19 (00:45)
수정 2019.08.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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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10명 중 4명 이상이 홍콩 정부에 대한 신뢰도에 '0점'을 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 명보는 현지 시각으로 18일 홍콩 중문대학 여론조사센터에 의뢰해 시민 84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완전 신임을 10점, 완전 불신임을 0점으로 정하고 홍콩 정부의 신뢰도를 물은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3.5%는 '0점'을 줬습니다.
신뢰도 평균 점수는 2.77점으로, 지난 6월 조사 때 3.61점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홍콩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도보다 더 낮았는데, 이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명보는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6월 3.48점에서 8월 2.96점으로 하락했습니다.
응답자의 40.3%는 중앙정부에 대해서도 완전 불신임인 0점을 줬습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의 결말에 대해서는 37.5%가 '홍콩 정부의 강력한 진압으로 시위가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시위가 점차 스스로 소멸할 것'이라는 의견이 22%로 2위, '홍콩 정부가 양보해 시위가 멈출 것'은 17%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가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시위를 중단시킬 것이라는 응답자는 13.5%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콩 명보는 현지 시각으로 18일 홍콩 중문대학 여론조사센터에 의뢰해 시민 84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완전 신임을 10점, 완전 불신임을 0점으로 정하고 홍콩 정부의 신뢰도를 물은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3.5%는 '0점'을 줬습니다.
신뢰도 평균 점수는 2.77점으로, 지난 6월 조사 때 3.61점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홍콩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도보다 더 낮았는데, 이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명보는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6월 3.48점에서 8월 2.96점으로 하락했습니다.
응답자의 40.3%는 중앙정부에 대해서도 완전 불신임인 0점을 줬습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의 결말에 대해서는 37.5%가 '홍콩 정부의 강력한 진압으로 시위가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시위가 점차 스스로 소멸할 것'이라는 의견이 22%로 2위, '홍콩 정부가 양보해 시위가 멈출 것'은 17%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가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시위를 중단시킬 것이라는 응답자는 13.5%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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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인 43.5%, 홍콩 정부 신뢰도에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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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9 00:45:35
- 수정2019-08-19 00:51:09
홍콩인 10명 중 4명 이상이 홍콩 정부에 대한 신뢰도에 '0점'을 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 명보는 현지 시각으로 18일 홍콩 중문대학 여론조사센터에 의뢰해 시민 84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완전 신임을 10점, 완전 불신임을 0점으로 정하고 홍콩 정부의 신뢰도를 물은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3.5%는 '0점'을 줬습니다.
신뢰도 평균 점수는 2.77점으로, 지난 6월 조사 때 3.61점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홍콩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도보다 더 낮았는데, 이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명보는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6월 3.48점에서 8월 2.96점으로 하락했습니다.
응답자의 40.3%는 중앙정부에 대해서도 완전 불신임인 0점을 줬습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의 결말에 대해서는 37.5%가 '홍콩 정부의 강력한 진압으로 시위가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시위가 점차 스스로 소멸할 것'이라는 의견이 22%로 2위, '홍콩 정부가 양보해 시위가 멈출 것'은 17%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가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시위를 중단시킬 것이라는 응답자는 13.5%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콩 명보는 현지 시각으로 18일 홍콩 중문대학 여론조사센터에 의뢰해 시민 84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완전 신임을 10점, 완전 불신임을 0점으로 정하고 홍콩 정부의 신뢰도를 물은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3.5%는 '0점'을 줬습니다.
신뢰도 평균 점수는 2.77점으로, 지난 6월 조사 때 3.61점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홍콩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도보다 더 낮았는데, 이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명보는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6월 3.48점에서 8월 2.96점으로 하락했습니다.
응답자의 40.3%는 중앙정부에 대해서도 완전 불신임인 0점을 줬습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의 결말에 대해서는 37.5%가 '홍콩 정부의 강력한 진압으로 시위가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시위가 점차 스스로 소멸할 것'이라는 의견이 22%로 2위, '홍콩 정부가 양보해 시위가 멈출 것'은 17%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가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시위를 중단시킬 것이라는 응답자는 13.5%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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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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