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의 석유 회사 중 하나인 '로열 더치 셸'이 지난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주 공장 방문 당시 직원들을 반강제로 출근시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피츠버그포스트-가제트 등의 18일 자 보도를 보면, 셸은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모나카에 위치한 석유화학단지 현장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12일 노조 간부들에게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오전 7시까지 출근해 신분증 검사를 하고 연설 때까지 몇 시간을 대기한 노동자들만 근무한 것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도중 소리 지르는 행위나 항의, 저항으로 보이는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는 하청업체까지 포함해 직원 수천 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이에 대해 셸 측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할 때 공장을 닫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고, 대통령 연설 당일 아침에 안전교육과 기타활동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와 피츠버그포스트-가제트 등의 18일 자 보도를 보면, 셸은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모나카에 위치한 석유화학단지 현장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12일 노조 간부들에게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오전 7시까지 출근해 신분증 검사를 하고 연설 때까지 몇 시간을 대기한 노동자들만 근무한 것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도중 소리 지르는 행위나 항의, 저항으로 보이는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는 하청업체까지 포함해 직원 수천 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이에 대해 셸 측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할 때 공장을 닫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고, 대통령 연설 당일 아침에 안전교육과 기타활동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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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석유회사 셸, 트럼프 연설에 직원들 반강제 출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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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9 05:05:08

세계 최대의 석유 회사 중 하나인 '로열 더치 셸'이 지난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주 공장 방문 당시 직원들을 반강제로 출근시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피츠버그포스트-가제트 등의 18일 자 보도를 보면, 셸은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모나카에 위치한 석유화학단지 현장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12일 노조 간부들에게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오전 7시까지 출근해 신분증 검사를 하고 연설 때까지 몇 시간을 대기한 노동자들만 근무한 것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도중 소리 지르는 행위나 항의, 저항으로 보이는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는 하청업체까지 포함해 직원 수천 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이에 대해 셸 측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할 때 공장을 닫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고, 대통령 연설 당일 아침에 안전교육과 기타활동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와 피츠버그포스트-가제트 등의 18일 자 보도를 보면, 셸은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모나카에 위치한 석유화학단지 현장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12일 노조 간부들에게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오전 7시까지 출근해 신분증 검사를 하고 연설 때까지 몇 시간을 대기한 노동자들만 근무한 것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도중 소리 지르는 행위나 항의, 저항으로 보이는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는 하청업체까지 포함해 직원 수천 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이에 대해 셸 측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할 때 공장을 닫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고, 대통령 연설 당일 아침에 안전교육과 기타활동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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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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