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지금 세계는] ‘에어 택시’ 꿈꾸는 중국…경비행기 시장 급성장
입력 2019.08.19 (07:27) 수정 2019.08.19 (13:25)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중국의 경비행기 산업이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에어 택시'를 꿈꾸며 내년까지 경비행기 전용 공항 8백여 곳을 건설할 계획인데요.

선양에서 열린 경비행기 에어쇼 현장에 김명주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중국 선양 외곽의 경비행기 전용 공항.

경비행기들이 푸른 창공을 가르며 비행 솜씨를 뽐냅니다.

기체를 자유자재로 뒤집는 곡예비행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중국 업체가 자체 개발한 유인 드론 '이항 216'도 안정적인 비행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오색 연기를 내뿜는 화려한 낙하 시범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위하이룽/중국 경비행기업체 조종사 : "경비행기를 조종한 지 10년 정도 됐는데 아직 미국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자체 생산한 비행기를 더 늘려야 합니다."]

중국은 지난 2006년부터 경비행기 산업을 10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열린 이번 전시회엔 6백여 대의 각종 경비행기와 헬기, 무인기 등이 선을 보였습니다.

전기를 동력으로 쓰는 이 비행기는 최대 2시간 30분까지 비행이 가능합니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시험 비행을 마쳤고 올해부터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당국은 내년까지 경비행기 5천 대를 확보하고 전용 공항 8백여 곳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1년부터는 하늘을 나는 '에어 택시'도 중단거리 노선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치엔즈궈/선양통용항공산업기지 선전부장 : "이 산업기지는 2017년 8월 국가급 통용항공(경비행기) 특별 지역으로 지정됐어요. 활주로도 연말까지 1,200m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중국이 앞으로 세계 최대 경비행기 수요국이 될 거라는 전망 속에 항공업계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지금 세계는] ‘에어 택시’ 꿈꾸는 중국…경비행기 시장 급성장
    • 입력 2019-08-19 07:28:48
    • 수정2019-08-19 13:25:52
    뉴스광장
[앵커]

중국의 경비행기 산업이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에어 택시'를 꿈꾸며 내년까지 경비행기 전용 공항 8백여 곳을 건설할 계획인데요.

선양에서 열린 경비행기 에어쇼 현장에 김명주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중국 선양 외곽의 경비행기 전용 공항.

경비행기들이 푸른 창공을 가르며 비행 솜씨를 뽐냅니다.

기체를 자유자재로 뒤집는 곡예비행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중국 업체가 자체 개발한 유인 드론 '이항 216'도 안정적인 비행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오색 연기를 내뿜는 화려한 낙하 시범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위하이룽/중국 경비행기업체 조종사 : "경비행기를 조종한 지 10년 정도 됐는데 아직 미국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자체 생산한 비행기를 더 늘려야 합니다."]

중국은 지난 2006년부터 경비행기 산업을 10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열린 이번 전시회엔 6백여 대의 각종 경비행기와 헬기, 무인기 등이 선을 보였습니다.

전기를 동력으로 쓰는 이 비행기는 최대 2시간 30분까지 비행이 가능합니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시험 비행을 마쳤고 올해부터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당국은 내년까지 경비행기 5천 대를 확보하고 전용 공항 8백여 곳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1년부터는 하늘을 나는 '에어 택시'도 중단거리 노선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치엔즈궈/선양통용항공산업기지 선전부장 : "이 산업기지는 2017년 8월 국가급 통용항공(경비행기) 특별 지역으로 지정됐어요. 활주로도 연말까지 1,200m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중국이 앞으로 세계 최대 경비행기 수요국이 될 거라는 전망 속에 항공업계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