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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톈안먼 광장’ 언급하며 “폭력 있다면 무역합의 어려워”
입력 2019.08.19 (08:30) 수정 2019.08.19 (08:5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의 시위 사태를 톈안먼 방식으로 탄압할 경우 양국 간 무역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8일 뉴저지주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 폭력을 행사한다면, 다시 말해 그것이 또 다른 톈안먼 광장이 된다면 대처하기 매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폭력이 있다면 무역 합의를 하기에 아주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사태가 터진 후 개입하지 않는 듯한 인상을 풍겼지만 이런 태도가 홍콩 사태를 악화하고 중국의 강경 진압을 방조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자 조금씩 우려의 강도를 높여 왔습니다.

그는 지난 14일 트윗을 통해 "중국은 협상을 타결짓고 싶어 한다. 그들이 먼저 홍콩을 인도적으로 다루도록 하자"라며 홍콩 사태와 무역 협상을 연계해 언급했습니다.

또 15일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시위대와 직접 만난다면 홍콩 문제에 대한 '해피 엔딩'이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이 홍콩에서 '제2의 톈안먼 사태'를 만든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적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사태 발발 이후 직접 '톈안먼 광장'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트럼프 ‘톈안먼 광장’ 언급하며 “폭력 있다면 무역합의 어려워”
    • 입력 2019-08-19 08:30:46
    • 수정2019-08-19 08:50:0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의 시위 사태를 톈안먼 방식으로 탄압할 경우 양국 간 무역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8일 뉴저지주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 폭력을 행사한다면, 다시 말해 그것이 또 다른 톈안먼 광장이 된다면 대처하기 매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폭력이 있다면 무역 합의를 하기에 아주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사태가 터진 후 개입하지 않는 듯한 인상을 풍겼지만 이런 태도가 홍콩 사태를 악화하고 중국의 강경 진압을 방조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자 조금씩 우려의 강도를 높여 왔습니다.

그는 지난 14일 트윗을 통해 "중국은 협상을 타결짓고 싶어 한다. 그들이 먼저 홍콩을 인도적으로 다루도록 하자"라며 홍콩 사태와 무역 협상을 연계해 언급했습니다.

또 15일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시위대와 직접 만난다면 홍콩 문제에 대한 '해피 엔딩'이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이 홍콩에서 '제2의 톈안먼 사태'를 만든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적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사태 발발 이후 직접 '톈안먼 광장'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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