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써보니…“한달 교통비 1만 원 아껴”

입력 2019.08.19 (11:01) 수정 2019.08.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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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범사업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의 교통비 절감효과가 월평균 1만 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오늘(19일) 발표한 광역알뜰교통카드의 7월 이용실적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알뜰카드를 사용한 사용자 2,062명이 받은 혜택은 마일리지 적립 6,858원과 카드할인 3,883원 등 월평균 1만 741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한 달에 대중교통을 평균 38회 이용하면서 5만 8,349원을 교통 요금으로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분석 대상은 알뜰카드 시범사업 시행지역인 11개 도시와 수도권에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알뜰카드를 이용한 2,062명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 매일 알뜰카드를 이용할 경우 월평균 5만 7,861원의 요금을 지출하면서 1만 3,029원의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22.5%)를 누릴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알뜰카드 체험단에 신청하는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체험단 규모를 애초 계획했던 2만 명에서 4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알뜰카드의 2019년 8월 기준 발급자는 1만 2,000명입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이나 그 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카드로, 마을버스나 광역버스, 지하철 등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청구 할인되며, 카드 사용을 위해서는 '광역알뜰교통카드'앱을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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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9 11:01:28
    • 수정2019-08-19 11:15:24
    경제
6월부터 시범사업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의 교통비 절감효과가 월평균 1만 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오늘(19일) 발표한 광역알뜰교통카드의 7월 이용실적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알뜰카드를 사용한 사용자 2,062명이 받은 혜택은 마일리지 적립 6,858원과 카드할인 3,883원 등 월평균 1만 741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한 달에 대중교통을 평균 38회 이용하면서 5만 8,349원을 교통 요금으로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분석 대상은 알뜰카드 시범사업 시행지역인 11개 도시와 수도권에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알뜰카드를 이용한 2,062명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 매일 알뜰카드를 이용할 경우 월평균 5만 7,861원의 요금을 지출하면서 1만 3,029원의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22.5%)를 누릴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알뜰카드 체험단에 신청하는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체험단 규모를 애초 계획했던 2만 명에서 4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알뜰카드의 2019년 8월 기준 발급자는 1만 2,000명입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이나 그 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카드로, 마을버스나 광역버스, 지하철 등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청구 할인되며, 카드 사용을 위해서는 '광역알뜰교통카드'앱을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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