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익명 게시판에 성적으로 비하 댓글…대학생 2명 입건

입력 2019.08.19 (11:07) 수정 2019.08.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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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교 익명 게시판에서 같은 학교 여학생에게 성적으로 비하하는 댓글을 여러 차례 단 대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의 서울 소재 모 대학 익명게시판에서 8차례에 걸쳐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적으로 비하한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 여학생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같은 커뮤니티에 '나체 인증사진'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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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익명 게시판에 성적으로 비하 댓글…대학생 2명 입건
    • 입력 2019-08-19 11:07:45
    • 수정2019-08-19 11:17:07
    사회
서울의 한 대학교 익명 게시판에서 같은 학교 여학생에게 성적으로 비하하는 댓글을 여러 차례 단 대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의 서울 소재 모 대학 익명게시판에서 8차례에 걸쳐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적으로 비하한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 여학생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같은 커뮤니티에 '나체 인증사진'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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