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오늘부터 ‘방북 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

입력 2019.08.19 (11:55) 수정 2019.08.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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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이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국민들이 미국 비자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통일부가 오늘(19일)부터 '방북 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을 시작합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교류협력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오늘부터 방북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비자를 신청할 때 방북 승인 확인서가 필요한 국민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언제든지 접속해 방북 승인 확인서를 즉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방북 승인 확인서에는 영문으로 민원인의 이름과 성별, 여권 번호, 생년월일, 방북 목적, 방북 기간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일부 장관이 확인하는 형식입니다.

방북 승인 확인서는 온라인 발급 외에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남북교류협력시스템 서비스 데스크(전화번호: 02-2100-5817)에 방북자 본인이 전화로 신청해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방북 승인 확인서가 미국 비자를 발급받는 데 필요한 서류는 아니라는 것이 주한미국대사관의 설명이라고 앞서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5일부터 2011년 3월 이후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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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오늘부터 ‘방북 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
    • 입력 2019-08-19 11:55:06
    • 수정2019-08-19 13:27:12
    정치
2011년 3월 이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국민들이 미국 비자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통일부가 오늘(19일)부터 '방북 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을 시작합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교류협력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오늘부터 방북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비자를 신청할 때 방북 승인 확인서가 필요한 국민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언제든지 접속해 방북 승인 확인서를 즉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방북 승인 확인서에는 영문으로 민원인의 이름과 성별, 여권 번호, 생년월일, 방북 목적, 방북 기간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일부 장관이 확인하는 형식입니다.

방북 승인 확인서는 온라인 발급 외에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남북교류협력시스템 서비스 데스크(전화번호: 02-2100-5817)에 방북자 본인이 전화로 신청해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방북 승인 확인서가 미국 비자를 발급받는 데 필요한 서류는 아니라는 것이 주한미국대사관의 설명이라고 앞서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5일부터 2011년 3월 이후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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