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가습기 살균제 관련 군 피해 확인된 바 없어”

입력 2019.08.19 (12:11) 수정 2019.08.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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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19일), 과거 군 기관에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데 대해 "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한 군 피해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앞으로 전 부대를 대상으로 군의 피해 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뒤,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2011년 당시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이 확인된 즉시 가습기 살균제 사용금지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가습기살균제참사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군 기관에서 '가습기 메이트' 등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군의 가습기 살균제 구매 문서와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육·해·공군과 국방부 산하 부대·기관 12곳에서 애경산업의 '가습기메이트' 등 3종의 가습기 살균제 약 800개 이상을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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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가습기 살균제 관련 군 피해 확인된 바 없어”
    • 입력 2019-08-19 12:11:05
    • 수정2019-08-19 12:12:12
    정치
국방부는 오늘(19일), 과거 군 기관에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데 대해 "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한 군 피해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앞으로 전 부대를 대상으로 군의 피해 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뒤,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2011년 당시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이 확인된 즉시 가습기 살균제 사용금지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가습기살균제참사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군 기관에서 '가습기 메이트' 등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군의 가습기 살균제 구매 문서와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육·해·공군과 국방부 산하 부대·기관 12곳에서 애경산업의 '가습기메이트' 등 3종의 가습기 살균제 약 800개 이상을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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