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홍익표 “8월 말까지 합의 안되면 정개·사개특위 표결”

입력 2019.08.19 (13:48) 수정 2019.08.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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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가 활동 기한이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표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 개혁안과 사법개혁 법안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에서 의결하지 못하면 사실상 무산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달 말까지는 합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자유한국당이 협상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표결 처리를 위해 바른미래당을 설득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특위 기한을 한 차례 더 연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특히 선거법 개혁안은 내년 1월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구 획정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달 안에는 반드시 표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활동 기한이 2주도 남지 않았다"면서 "특위 활동이 연장된 60일 동안 한국당의 무책임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제대로 된 논의나 회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발목을 잡는 것도 상황을 살피며 해야 한다. 더 이상 특위 연장은 어렵다"며 한국당을 향해 "이제라도 특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8월 안에 법안을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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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9 13:48:21
    • 수정2019-08-19 13:59:06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가 활동 기한이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표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 개혁안과 사법개혁 법안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에서 의결하지 못하면 사실상 무산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달 말까지는 합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자유한국당이 협상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표결 처리를 위해 바른미래당을 설득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특위 기한을 한 차례 더 연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특히 선거법 개혁안은 내년 1월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구 획정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달 안에는 반드시 표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활동 기한이 2주도 남지 않았다"면서 "특위 활동이 연장된 60일 동안 한국당의 무책임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제대로 된 논의나 회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발목을 잡는 것도 상황을 살피며 해야 한다. 더 이상 특위 연장은 어렵다"며 한국당을 향해 "이제라도 특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8월 안에 법안을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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