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손학규 선언’ 발표…‘제3의 길’ 총선전략 제시

입력 2019.08.19 (15:38) 수정 2019.08.19 (15: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당의 진로와 내년 총선 전략 등을 담은 이른바 '손학규 선언'을 내일 발표합니다.

손 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언 발표 시점에 대해 "아직 최종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내일쯤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언문의 핵심 메시지는 손 대표가 다당제 구축을 위해 역설해 온 '제3의 길'에 대한 비전 제시와 로드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 지대에서 중도개혁세력이 단일화하는 과정의 중심에 바른미래당이 자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아울러 손 대표는 그간 안철수·유승민계 의원들이 중심이 된 비당권파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아온 만큼 이번 선언을 통해 자신의 거취 문제도 명확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손 대표가 지난 4월 '추석 때까지 당 지지율이 10%를 넘지 못하면 물러나겠다'고 한 발언을 번복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한일관계 등 국정 현안은 물론, 정계개편과 정국 해법 등을 총괄하고, 당내에서는 유승민 전 공동대표,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한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손학규 선언’ 발표…‘제3의 길’ 총선전략 제시
    • 입력 2019-08-19 15:38:58
    • 수정2019-08-19 15:43:18
    정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당의 진로와 내년 총선 전략 등을 담은 이른바 '손학규 선언'을 내일 발표합니다.

손 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언 발표 시점에 대해 "아직 최종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내일쯤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언문의 핵심 메시지는 손 대표가 다당제 구축을 위해 역설해 온 '제3의 길'에 대한 비전 제시와 로드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 지대에서 중도개혁세력이 단일화하는 과정의 중심에 바른미래당이 자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아울러 손 대표는 그간 안철수·유승민계 의원들이 중심이 된 비당권파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아온 만큼 이번 선언을 통해 자신의 거취 문제도 명확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손 대표가 지난 4월 '추석 때까지 당 지지율이 10%를 넘지 못하면 물러나겠다'고 한 발언을 번복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한일관계 등 국정 현안은 물론, 정계개편과 정국 해법 등을 총괄하고, 당내에서는 유승민 전 공동대표,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한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