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화웨이와 거래 안 할 가능성 커”

입력 2019.08.19 (16:16) 수정 2019.08.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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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저지주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거래를 위한 임시 일반면허를 90일간 추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상 그것(그 보도)은 정반대"라며 불연장 가능성을 시사한 뒤 현지시각 19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를 '국가안보 위협'이라고 지칭한 뒤 "지금 시점에선 우리는 (화웨이와) 거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더 커 보인다"며 "화웨이는 우리가 전혀 거래하지 않을지도 모를 회사"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 임시 일반면허 연장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입장을 묻자 "궁극적으로 우리는 국가 안보상 이유로 화웨이와 거래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내일 결정한다. 그것이 임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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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화웨이와 거래 안 할 가능성 커”
    • 입력 2019-08-19 16:16:27
    • 수정2019-08-19 16:35:19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저지주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거래를 위한 임시 일반면허를 90일간 추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상 그것(그 보도)은 정반대"라며 불연장 가능성을 시사한 뒤 현지시각 19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를 '국가안보 위협'이라고 지칭한 뒤 "지금 시점에선 우리는 (화웨이와) 거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더 커 보인다"며 "화웨이는 우리가 전혀 거래하지 않을지도 모를 회사"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 임시 일반면허 연장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입장을 묻자 "궁극적으로 우리는 국가 안보상 이유로 화웨이와 거래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내일 결정한다. 그것이 임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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