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회적경제위 전진대회…이해찬 “사회적경제로 포용국가”

입력 2019.08.19 (16:22) 수정 2019.08.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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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 전진대회를 열고 포용국가 실현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우리가 원래는 두레 공동체 등 공동체 의식이 아주 컸던 나라인데 경제성장 과정에서 양극화가 심화해 크게 치유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라로 변했다"며 "남북이 분단돼 이념, 군사적 갈등이 심하고, 요즘은 일본과 경제전쟁을 치르느라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동체 정신을 살리고 사회적 경제활동을 활발히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동조합 운동이 예전보다 많이 생겼고, 한살림 운동 등 공동체 운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사회적 경제라고 하면 사회주의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아니라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사회적경제가 우리경제를 발전시키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게 내년 총선에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적경제기본법과 사회적가치기본법이 통과돼 사회적경제가 법적 토대 위에서 더욱더 발전할 날이 오리라 굳게 믿는다"며 "그것이 총선 전이든 후든 우리는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경제위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제2의 물산장려운동 차원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맞서자는 내용의 결의문도 발표했습니다.

결의문에는 생활협동조합 활성화에 따른 국내 기업 제품 판매 지원, 문화관광체험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에 따른 국내 관광 확대, 벤처기업 활성화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여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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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9 16:22:14
    • 수정2019-08-19 16:33:29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 전진대회를 열고 포용국가 실현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우리가 원래는 두레 공동체 등 공동체 의식이 아주 컸던 나라인데 경제성장 과정에서 양극화가 심화해 크게 치유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라로 변했다"며 "남북이 분단돼 이념, 군사적 갈등이 심하고, 요즘은 일본과 경제전쟁을 치르느라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동체 정신을 살리고 사회적 경제활동을 활발히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동조합 운동이 예전보다 많이 생겼고, 한살림 운동 등 공동체 운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사회적 경제라고 하면 사회주의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아니라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사회적경제가 우리경제를 발전시키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게 내년 총선에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적경제기본법과 사회적가치기본법이 통과돼 사회적경제가 법적 토대 위에서 더욱더 발전할 날이 오리라 굳게 믿는다"며 "그것이 총선 전이든 후든 우리는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경제위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제2의 물산장려운동 차원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맞서자는 내용의 결의문도 발표했습니다.

결의문에는 생활협동조합 활성화에 따른 국내 기업 제품 판매 지원, 문화관광체험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에 따른 국내 관광 확대, 벤처기업 활성화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여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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