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어도 해상서 침수된 운반선 부산으로 예인

입력 2019.08.19 (16:26) 수정 2019.08.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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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이 지난 16일, 제주 이어도 부근 해상에서 침수된 한국국적 천8백여 톤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S호를 부산으로 예인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부터 495톤급 예인선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S호를 예인하고 있다면서, 사고 당시엔 선채가 20도 가량 기울었으나 현재 내부 기울기 조정 작업을 거쳐 바로 선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내일 오후 5시쯤 S호가 부산에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S호는 지난 15일 오후 4시쯤, 중국 난퉁에서 출항해 여수로 향하던 중 이튿날인 16일 오후, 제주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뒤 침수되기 시작했고, 해경에 침수 신고를 한 지 2시간여 만에 한국인 8명과 미얀마인 5명 등 승선원 13명 모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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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이어도 해상서 침수된 운반선 부산으로 예인
    • 입력 2019-08-19 16:26:28
    • 수정2019-08-19 16:27:03
    사회
제주해경이 지난 16일, 제주 이어도 부근 해상에서 침수된 한국국적 천8백여 톤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S호를 부산으로 예인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부터 495톤급 예인선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S호를 예인하고 있다면서, 사고 당시엔 선채가 20도 가량 기울었으나 현재 내부 기울기 조정 작업을 거쳐 바로 선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내일 오후 5시쯤 S호가 부산에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S호는 지난 15일 오후 4시쯤, 중국 난퉁에서 출항해 여수로 향하던 중 이튿날인 16일 오후, 제주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뒤 침수되기 시작했고, 해경에 침수 신고를 한 지 2시간여 만에 한국인 8명과 미얀마인 5명 등 승선원 13명 모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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