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정경두 국방장관 면담…“日에 지소미아 연장 거부 통보해야”

입력 2019.08.19 (17:24) 수정 2019.08.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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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오늘(1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파기를 주장하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20분 가량 면담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경두 장관과의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4일 이전에 지소미아 연장을 거부하는 통보를 일본에 할 것을 촉구했다"며 "우리의 단호하고 결연한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소미아의 수혜국은 어디까지나 일본이고, 한국은 정보 제공국으로 굳어져 가고 있기 때문에 불공평하다"며 일본이 잘못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수단이 지소미아 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결정하겠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소미아의 유효기간은 1년이며, 한일 양국이 기한 만료 90일 전인 오는 24일까지 협정 종료 의사를 서면 통보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1년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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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9 17:24:11
    • 수정2019-08-19 17:24:38
    정치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오늘(1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파기를 주장하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20분 가량 면담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경두 장관과의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4일 이전에 지소미아 연장을 거부하는 통보를 일본에 할 것을 촉구했다"며 "우리의 단호하고 결연한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소미아의 수혜국은 어디까지나 일본이고, 한국은 정보 제공국으로 굳어져 가고 있기 때문에 불공평하다"며 일본이 잘못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수단이 지소미아 파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결정하겠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소미아의 유효기간은 1년이며, 한일 양국이 기한 만료 90일 전인 오는 24일까지 협정 종료 의사를 서면 통보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1년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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