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츠] 추신수, 미네소타전 동점포…3년 연속 20홈런 달성

입력 2019.08.19 (17:20) 수정 2019.08.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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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오늘은 스포츠취재부의 문영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는데 무려 3년 연속이라죠?

[기자]

네, 추신수 선수 오늘 홈런으로 미국 진출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20호 홈런 고지를 넘겼는데요,

이 추세면 시즌 개인 최다 홈런도 가능해 보입니다.

오늘 홈런은 한 점 차로 끌려가던 7회 말 나왔는데요,

시속 154km 빠른 공이었는데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20호 그것도 3년 연속인데요.

과거 일본의 마쓰이 같은 선수 못했던 기록으로 아시아 최초입니다.

한국 나이로 38살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기록인데 철저한 식단 조절 등 자기 관리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추신수의 시즌 최다 홈런은 2017년 22홈런인데요,

약 40경기 정도 남았으니까 시즌 최다 홈런도 노려볼만 합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도 오늘 최고의 하루를 보냈는데요,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한 점 차로 뒤지던 9회 말 원아웃 만루에서 2타점 끝내기 안타를 쳐냈습니다.

소속팀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고 최지만도 세리머니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앵커]

네, 다음은 골프 소식인데 임성재 선수가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죠,

[기자]

네, 투어 챔피언십 진출은 한국 선수론 김시우 이후 3년만인데요,

신인왕까지 노려볼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임성재는 오늘 끝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로 11위에 자리했는데요,

이로써 페덱스컵 시즌 포인트 전체 24위를 기록해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티켓을 따냈습니다.

한국 선수론 3년 만이자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김시우에 이어 다섯 번째인데요,

임성재는 더불어 신인왕까지 노리게 됐습니다.

올 시즌 우승은 없어도 최종전 진출은 신인 가운데 유일한데다, 2007년 페덱스컵 제도가 도입된 이후 항상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신인왕을 받았습니다.

만약 임성재 선수가 신인왕을 받는다면 아시아 선수론 최초입니다.

[앵커]

이번엔 해외축구 소식인데요,

첼시의 간판스타였던 프랭크 램퍼드가 감독이 됐는데 초반 성적은 그리 좋지는 않네요?

[기자]

네, 오늘 새벽 첼시 램퍼드 감독은 부임 이후 첫 홈 경기를 치렀는데요,

개막전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첼시의 전설적인 선수 출신답게 첫 홈 경기부터 감독을 맞이하는 홈팬들의 응원은 뜨거웠는데요,

경기에서도 전반 7분 만에 마운트가 선제골을 넣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22분 은디디에게 만회 골을 내줬고, 추가 골을 넣지 못해 첫 승 사냥에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램퍼드 감독은 부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도 4대 0으로 크게 졌거든요,

이후 리버풀과의 슈퍼컵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패했습니다.

결국, 3경기 연속 무승인데 램퍼드의 선수 시절 명성과 팬들의 기대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않은 출발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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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스포츠] 추신수, 미네소타전 동점포…3년 연속 20홈런 달성
    • 입력 2019-08-19 17:25:01
    • 수정2019-08-19 1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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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오늘은 스포츠취재부의 문영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는데 무려 3년 연속이라죠?

[기자]

네, 추신수 선수 오늘 홈런으로 미국 진출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20호 홈런 고지를 넘겼는데요,

이 추세면 시즌 개인 최다 홈런도 가능해 보입니다.

오늘 홈런은 한 점 차로 끌려가던 7회 말 나왔는데요,

시속 154km 빠른 공이었는데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20호 그것도 3년 연속인데요.

과거 일본의 마쓰이 같은 선수 못했던 기록으로 아시아 최초입니다.

한국 나이로 38살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기록인데 철저한 식단 조절 등 자기 관리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추신수의 시즌 최다 홈런은 2017년 22홈런인데요,

약 40경기 정도 남았으니까 시즌 최다 홈런도 노려볼만 합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도 오늘 최고의 하루를 보냈는데요,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한 점 차로 뒤지던 9회 말 원아웃 만루에서 2타점 끝내기 안타를 쳐냈습니다.

소속팀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고 최지만도 세리머니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앵커]

네, 다음은 골프 소식인데 임성재 선수가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죠,

[기자]

네, 투어 챔피언십 진출은 한국 선수론 김시우 이후 3년만인데요,

신인왕까지 노려볼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임성재는 오늘 끝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로 11위에 자리했는데요,

이로써 페덱스컵 시즌 포인트 전체 24위를 기록해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티켓을 따냈습니다.

한국 선수론 3년 만이자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김시우에 이어 다섯 번째인데요,

임성재는 더불어 신인왕까지 노리게 됐습니다.

올 시즌 우승은 없어도 최종전 진출은 신인 가운데 유일한데다, 2007년 페덱스컵 제도가 도입된 이후 항상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신인왕을 받았습니다.

만약 임성재 선수가 신인왕을 받는다면 아시아 선수론 최초입니다.

[앵커]

이번엔 해외축구 소식인데요,

첼시의 간판스타였던 프랭크 램퍼드가 감독이 됐는데 초반 성적은 그리 좋지는 않네요?

[기자]

네, 오늘 새벽 첼시 램퍼드 감독은 부임 이후 첫 홈 경기를 치렀는데요,

개막전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첼시의 전설적인 선수 출신답게 첫 홈 경기부터 감독을 맞이하는 홈팬들의 응원은 뜨거웠는데요,

경기에서도 전반 7분 만에 마운트가 선제골을 넣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22분 은디디에게 만회 골을 내줬고, 추가 골을 넣지 못해 첫 승 사냥에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램퍼드 감독은 부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도 4대 0으로 크게 졌거든요,

이후 리버풀과의 슈퍼컵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패했습니다.

결국, 3경기 연속 무승인데 램퍼드의 선수 시절 명성과 팬들의 기대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않은 출발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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