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염소사육 지원’ 프랑스 NGO에 대북제재 면제

입력 2019.08.19 (19:50) 수정 2019.08.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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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 비정부기구(NGO)에 대해 유엔이 대북 물품 반입에 대한 제재를 면제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는 홈페이지에서 국제구호조직 '프리미어 어전스(PUI)'가 황해남도 지역 염소사육 지원 사업을 위해 요청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입이 허가된 물품은 손수레와 갈퀴, 태양광 패널, LED 전등 등 염소 사육에 쓰이는 여러 장비와 유제품 생산용 바구니, 양동이와 두부 제조 설비, 식기 등 모두 63개 품목입니다. 면제 기한은 내년 2월 9일까지입니다.

'프리미어 어전스'는 북한 황해남도에서 아동 영양과 주민 생활 증진을 위한 인도적 사업을 벌여왔으며, 앞서 올해 1월과 3월에도 황해남도 지역 내 식량 지원 사업 등과 관련한 대북 제재 예외 승인을 받았습니다.

'프리미어 어전스'가 대북 제재 면제 승인을 받으면서 현재 유엔 대북제재위 홈페이지 기준으로 제재 면제 대상 사업은 모두 21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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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9 19:50:21
    • 수정2019-08-19 20:03:09
    정치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 비정부기구(NGO)에 대해 유엔이 대북 물품 반입에 대한 제재를 면제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는 홈페이지에서 국제구호조직 '프리미어 어전스(PUI)'가 황해남도 지역 염소사육 지원 사업을 위해 요청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입이 허가된 물품은 손수레와 갈퀴, 태양광 패널, LED 전등 등 염소 사육에 쓰이는 여러 장비와 유제품 생산용 바구니, 양동이와 두부 제조 설비, 식기 등 모두 63개 품목입니다. 면제 기한은 내년 2월 9일까지입니다.

'프리미어 어전스'는 북한 황해남도에서 아동 영양과 주민 생활 증진을 위한 인도적 사업을 벌여왔으며, 앞서 올해 1월과 3월에도 황해남도 지역 내 식량 지원 사업 등과 관련한 대북 제재 예외 승인을 받았습니다.

'프리미어 어전스'가 대북 제재 면제 승인을 받으면서 현재 유엔 대북제재위 홈페이지 기준으로 제재 면제 대상 사업은 모두 21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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