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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속 '차량 화재' 잇따라
입력 2019.08.19 (21:49) 수정 2019.08.19 (23:39) 뉴스9(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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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낮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에서
불이 자주 나는데요.

이런 차량 화재의 원인과
예방법, 대처법을
조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갓길에 멈춘 승용차에서
시커먼 연기와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승합차도, 대형 화물차도
예외는 아닙니다.

잠깐 사이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사라졌습니다.


정은주/ 화재 목격자[녹취]
"불은 굉장히 크게 났고, 버스 안에 있던 저한테까지 그 불의 열기가 전해졌었거든요."

폭염 특보가 내려지며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육박하자
차량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한 시간가량 달린
차량 내부를 찍어보겠습니다.

달궈진 엔진 옆 온도가
150도를 훌쩍 넘어섭니다.

화물차의 배기구 온도 역시
150도를 넘깁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엔진룸이 과열돼
화재가 날 수 있다며
냉각수는 물론 엔진 오일까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주영/ 자동차 정비 기능장[인터뷰]
"엔진오일은 윤활 작용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냉각 작용까지 합니다. 엔진오일이 부족하게 되면 우선 마찰력이 심해지겠죠. 윤활 작용을 못 하니까. 그러다 보면 과열이 될 수도 있어요."

또, 엔진룸 안에서 발생한
불꽃이 옮겨붙지 않도록
먼지와 낙엽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났다면
최대한 갓길로 이동하고
시동을 꺼야 합니다.

박범준 / 청주 동부소방서[인터뷰]
만약에 보닛 열기가 힘들다거나 화염이 클 경우에는 그냥 차량 밖으로 대피하시고 119에 신고(해주세요)

해마다 전국에서 발생하는
차량 화재는 5천여 건

소방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도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 불볕더위 속 '차량 화재' 잇따라
    • 입력 2019-08-19 21:49:40
    • 수정2019-08-19 23:39:40
    뉴스9(충주)
[앵커멘트]

한낮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에서
불이 자주 나는데요.

이런 차량 화재의 원인과
예방법, 대처법을
조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갓길에 멈춘 승용차에서
시커먼 연기와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승합차도, 대형 화물차도
예외는 아닙니다.

잠깐 사이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사라졌습니다.


정은주/ 화재 목격자[녹취]
"불은 굉장히 크게 났고, 버스 안에 있던 저한테까지 그 불의 열기가 전해졌었거든요."

폭염 특보가 내려지며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육박하자
차량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한 시간가량 달린
차량 내부를 찍어보겠습니다.

달궈진 엔진 옆 온도가
150도를 훌쩍 넘어섭니다.

화물차의 배기구 온도 역시
150도를 넘깁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엔진룸이 과열돼
화재가 날 수 있다며
냉각수는 물론 엔진 오일까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주영/ 자동차 정비 기능장[인터뷰]
"엔진오일은 윤활 작용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냉각 작용까지 합니다. 엔진오일이 부족하게 되면 우선 마찰력이 심해지겠죠. 윤활 작용을 못 하니까. 그러다 보면 과열이 될 수도 있어요."

또, 엔진룸 안에서 발생한
불꽃이 옮겨붙지 않도록
먼지와 낙엽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났다면
최대한 갓길로 이동하고
시동을 꺼야 합니다.

박범준 / 청주 동부소방서[인터뷰]
만약에 보닛 열기가 힘들다거나 화염이 클 경우에는 그냥 차량 밖으로 대피하시고 119에 신고(해주세요)

해마다 전국에서 발생하는
차량 화재는 5천여 건

소방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도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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