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재심 3차 재판...기록 확보 지연

입력 2019.08.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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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재심과 관련한
기록의 확보가 늦어지면서
재판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린
여순사건 세 번째 재심 재판에서
검찰은 당시 사형당한 고 장환봉 씨의
공소사실을 복원하기 위해
국가기록원에 관련 기록을 요청했지만
아직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재판에서도
장 씨의 사형과 관련한 사실관계 대신
재판 절차에 대해서만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재판부는
여순사건 유족들의 고통 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재판을 진행하겠다며
자료를 확보하는 시간을 감안해
오는 10월 28일 다음 재판을 열기로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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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순사건 재심 3차 재판...기록 확보 지연
    • 입력 2019-08-19 21:51:42
    순천
여순사건 재심과 관련한 기록의 확보가 늦어지면서 재판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린 여순사건 세 번째 재심 재판에서 검찰은 당시 사형당한 고 장환봉 씨의 공소사실을 복원하기 위해 국가기록원에 관련 기록을 요청했지만 아직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재판에서도 장 씨의 사형과 관련한 사실관계 대신 재판 절차에 대해서만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재판부는 여순사건 유족들의 고통 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재판을 진행하겠다며 자료를 확보하는 시간을 감안해 오는 10월 28일 다음 재판을 열기로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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