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전환 검증’ 한미연합지휘소 훈련 오늘 종료

입력 2019.08.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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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반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오늘(20일) 종료됩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을 통해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기본운용능력(IOC)을 검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뉜 이번 훈련은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지휘소 연습(CPX)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2부 훈련에서는 방어와 반격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처음으로 한국군 대장인 한미연합사령부 최병혁 부사령관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인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부사령관을 각각 맡아 진행됐습니다.

전작권 IOC 검증에 대한 훈련 결과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군사위원회와 안보협의회에 각각 보고될 예정입니다.

북한은 이번 한미 연합훈련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번 달 들어서만 모두 4차례에 걸쳐 발사체를 잇따라 쐈습니다.

때문에 한미 연합훈련 종료 이후에도 북한이 추가 발사에 나설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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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작권 전환 검증’ 한미연합지휘소 훈련 오늘 종료
    • 입력 2019-08-20 00:01:44
    정치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반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오늘(20일) 종료됩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을 통해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기본운용능력(IOC)을 검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뉜 이번 훈련은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지휘소 연습(CPX)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2부 훈련에서는 방어와 반격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처음으로 한국군 대장인 한미연합사령부 최병혁 부사령관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인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부사령관을 각각 맡아 진행됐습니다.

전작권 IOC 검증에 대한 훈련 결과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군사위원회와 안보협의회에 각각 보고될 예정입니다.

북한은 이번 한미 연합훈련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번 달 들어서만 모두 4차례에 걸쳐 발사체를 잇따라 쐈습니다.

때문에 한미 연합훈련 종료 이후에도 북한이 추가 발사에 나설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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