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쏴 죽이겠다” 협박문자 보낸 美 20대 체포

입력 2019.08.20 (00:25) 수정 2019.08.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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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최대 100명을 살해하겠다는 대규모 총기 난사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미 CBS 방송은 현지시간 19일 플로리다주 데이터나비치에 사는 25살 트리스탄 스콧 윅스가 최근 "대량 살상 세계 기록을 깨트리고 싶다. 100명 정도 죽이는 것은 멋진 일이다. 이미 (총기 난사) 장소도 정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플로리다주 경찰은 지난 16일 데이토나비치 해변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윅스를 체포했습니다.

윅스는 "대량 총기 살상을 저지르면서 죽고 싶다. 누군가 그런 일(총기 난사)을 하는 걸 돕고 싶다"라는 내용의 또 다른 메시지도 보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경찰은 윅스가 메시지를 누구에게 보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윅스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화기류를 갖고 있지 않으며, 대규모 총기 살상은 환상과 관련돼 있다는 식으로 진술했다고 한 방송사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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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00:25:30
    • 수정2019-08-20 00:41:27
    국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최대 100명을 살해하겠다는 대규모 총기 난사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미 CBS 방송은 현지시간 19일 플로리다주 데이터나비치에 사는 25살 트리스탄 스콧 윅스가 최근 "대량 살상 세계 기록을 깨트리고 싶다. 100명 정도 죽이는 것은 멋진 일이다. 이미 (총기 난사) 장소도 정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플로리다주 경찰은 지난 16일 데이토나비치 해변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윅스를 체포했습니다.

윅스는 "대량 총기 살상을 저지르면서 죽고 싶다. 누군가 그런 일(총기 난사)을 하는 걸 돕고 싶다"라는 내용의 또 다른 메시지도 보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경찰은 윅스가 메시지를 누구에게 보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윅스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화기류를 갖고 있지 않으며, 대규모 총기 살상은 환상과 관련돼 있다는 식으로 진술했다고 한 방송사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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