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대표 오늘 오후 방한…북미 실무협상 재개 관심

입력 2019.08.20 (01:00) 수정 2019.08.2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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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미 실무협상 재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20일) 오후 한국을 찾습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오늘 종료되는 가운데, 방한하는 비건 대표는 내일(21일) 우리측 북핵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말 판문점에서 회동했을 당시 합의한 사안이었지만 지금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반발해온 한미연합군사연습이 오늘로 끝나는데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0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하며 김 위원장이 한미연합연습이 끝나는대로 실무협상을 재개할 것을 원한다고 밝힌바 있어 비건 대표의 방한을 시작으로 북미 실무협상 재개 움직임이 시작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앞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개최 소식을 전하며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기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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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건 대표 오늘 오후 방한…북미 실무협상 재개 관심
    • 입력 2019-08-20 01:00:36
    • 수정2019-08-20 01:03:34
    정치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미 실무협상 재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20일) 오후 한국을 찾습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오늘 종료되는 가운데, 방한하는 비건 대표는 내일(21일) 우리측 북핵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말 판문점에서 회동했을 당시 합의한 사안이었지만 지금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반발해온 한미연합군사연습이 오늘로 끝나는데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0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하며 김 위원장이 한미연합연습이 끝나는대로 실무협상을 재개할 것을 원한다고 밝힌바 있어 비건 대표의 방한을 시작으로 북미 실무협상 재개 움직임이 시작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앞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개최 소식을 전하며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기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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